비트코인 7% 하루새 급반등…5만달러 두고 곰·황소 힘겨루기 양상

by 마진판 posted Aug 14,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coinreaders.com/12024

image.png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급등하며 47,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지난 2주간 랠리 후 전일 쉬어가지 장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짧은 조정을 마치고 곧바로 큰 폭 상승했다.

 

8월 14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23% 급등한 약 47,662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8,963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4.9% 수준이다. 

 

투자심리도 나쁘지 않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관련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70을 기록,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애널리스트는 "곰(매도 세력)들은 12일 비트코인(BTC)을 200일 SMA(단순이동평균·45,218달러) 아래로 끌어냈지만 더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없었다. 황소(매수 세력)이 오늘 가격을 200일 SMA 위로 다시 밀어 올렸으며 이는 저가 매수를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황소가 주도권을 쥐고 있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면 BTC/USDT 페어 가격은 51,500달러, 심지어 60,000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며 "반대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 20일 EMA(지수이동평균·41,743달러)아래로 떨어지면 중요 지지선인 36,67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아카이브(Bitcoin Archive)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사용자 증가가 포물선을 그리는 기하급수적인 증가 국면에 막 들어갔다"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더 울프 오브 올 스트리트’(The Wolf Of All Streets)를 통해 “ETF(상장지수펀드)의 승인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사건으로, 연기금, 기부금, 국부펀드 등이 큰 돈을 투자할 수 있는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ETF의 승인이 비트코인 10만달러 시대의 문을 열 것으로 전망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