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SEC 퍼드·매도세에 급반락…전문가 "XRP 차트, 강세장 신호"

by 마진판 posted Aug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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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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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9% 가량 하락하며 1.1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 시가총액 6위)는 8월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12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523억 달러이다. 

 

XRP 가격 하락은 최근 랠리를 보였던 비트코인(BTC, 시총 1위)를 비롯한 암호화폐가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 일제히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리플의 퍼드(FUD:불안, 불확실성, 의구심) 이벤트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XRP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SEC 측 변호인 호르헤 텐레이로(Jorge Tenreiro)가 최근 리플 직원의 기업용 메신저 슬랙(Slack) 메시지 데이터를 요구하는 긴급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리플 측이 "SEC의 요구는 매우 부적절하며 우리가 수용하기에 부담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리플 변호인은 이와 유사한 과거 사건을 제시, "슬랙 메신저 데이터 수집은 비용이 많이 들고 처리하는 데 부담도 크기 때문에 법원에서 제출 요구를 거절한 선례가 있다"며 "또한 SEC가 요구하는 데이터는 중요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번 소송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메시지 검색에만 최대 15주가 소요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소송 일정을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EC는 리플 사내 슬랙 메시지에 이번 사건과 관련한 중요 정보가 포함돼 있다며 데이터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관련 메시지 수는 100만 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저명한 암호화폐 기술분석가인 돈알트(DonAlt)가 최근 289,000명의 팔로워에게 "XRP/BTC 페어 차트가 큰 역헤드앤숄더 패턴(강세장의 신호)을 형성하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비트코인(BTC)을 능가하는 랠리를 촉발할 태세이다"고 진단했다.

https://twitter.com/CryptoDonAlt/status/1425450742668746753?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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