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빈후드, 2분기 결산보고 .. 도지코인(DOGE)이 암호화폐 수익 견인

by 마진판 posted Aug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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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7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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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나스닥에 갓 상장한 인기 투자 앱 미국 로빈후드가 2분기 결산보고를 했다. 암호화폐 거래로부터의 수익 증대분 중 도지코인(DOGE)에 의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했음을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로빈후드에 따르면 2분기의 암호화폐 거래 수익은 2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거래 기준 수익에서 암호화폐 비중은 약 52%였다.

2분기는 지금까지 분기 중 처음으로 신규 사용자 중 주식이 아닌 암호화폐로 첫 거래를 한 사용자의 비율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자금을 충전한 계정 가운데 60% 이상이 2분기 동안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 있었다.

로빈후드는 IPO의 사업설명서에서도 2분기에는 총수익의 41%가 암호화폐 거래에서 얻은 수익에 의한 것으로 이 비율은 1분기의 17%에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도지코인 거래의 많음은 리스크 요인의 하나]

한편, 2분기의 암호화폐 거래로부터 얻을 수 있던 수익의 62%가 도지코인의 거래에 유래하고 있던 사실도 밝혔다(1분기는 이 비율이 34%).

이 때문에 로빈후드는 도지코인 이용율의 높이를, 앞으로의 실적에 관련되는 리스크 요인의 하나로 들고 있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에서 얻을 수 있는 순수익의 최근 성장 대부분은 도지코인 거래에서 유래했다. 도지코인 거래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이것이 당사의 플랫폼에서 거래 가능한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수요로 대체되지 않을 경우 당사의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로빈후드의 2021년 2분기 총수익은 전년 동기의 2억 4,400만 달러에서 131% 증가해 5억 6,5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다만 3분기에도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로빈후드는 전반적인 시장 상황,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 예기치 못한 시장 이벤트 등 여러 요소에 실적이 영향을 미쳤으며, 2분기는 그런 요인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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