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무부, 액시인피니티 등의 게임으로 획득한 암호화폐는 과세 대상

by 마진판 posted Aug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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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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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등의 게임에서 얻는 수익은 필리핀에서 과세대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미디어 「Manila Bulletin」 등을 인용한 코인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동국 재무부의 Antonette C. Tionko 차관이 “게임으로부터 얻은 수익은 소득세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 코로나 화를 등에 업고 필리핀에서 온라인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재무부와 내국 세입청은 특히 액시 인피니티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액시인피니티는 베트남의 게임 스튜디오 「Sky Mavis」가 개발. NFT(대체불가토큰) 캐릭터 액시를 육성하거나 싸우게 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암호화폐 SLP를 획득해 그것을 현지의 법정화폐로 변환할 수 있는 ‘Play-to-earn’이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필리핀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등의 각국에서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액시인피니티가 지금까지 250만건 이상의 거래가 행해져, 11억 달러(약 1조 2834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Tionko는 이번 「액시가 통화인지 유가증권인지라고 하는 판단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중앙은행이 지금 논의하고 있지만, 그래도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액시인피니티 개발업체는 국세청에 등록을 하지 않았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하는 외국 기업이지만 필리핀에서 얻은 수익은 필리핀의 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보고 의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액시인피니티에 국한되지 않고 온라인에서 얻은 수익은 소득세의 대상이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SEC도 주시]

『마닐라 불러틴(Manila Bulletin)』은 연일 본 내용을 보도하고 있으며, 위 내용은 23일자 기사다.

24일에는 SEC의 견해를 보도. 「액시인피니티에 대해서는 Sky Mavis 등의 관련 기업은 SEC에 등록하고 있지 않고, 유가증권을 판매·거래하는 라인센스도 취득하고 있지 않다」라고 하는 SEC의 주장을 전했다. 덧붙여 상술한 대로, 게임에서 이용되는 NFT가 유가증권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SEC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른 게임과 같이, 액시 인피니티에 관한 문의가 매우 많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경제적인 영향이나 위험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여러 조직에서 논의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에게 열심히 번 돈을 잃지 않기 위해 대상 라이센스가 없는 기업에서 거래하지 말라는 경고도 했다고 한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의 신흥국에서는 일정량 이상의 일상적인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평균 월액 1,200 달러(약 140만원)은 최저 임금의 5배 이상이 된다고 여겨져 생활비를 버는 것을 목적으로 플레이어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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