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 개발사 IOG(Input Output Global) 최고경영자(CEO)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솔라나(Solana, SOL)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받고 있다.

 

 

8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최근 AMA를 통해 솔라나 프로젝트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다고 인정하면서 "진심으로 궁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관련 사업 정보(business intelligence) 보고서를 의뢰하고 솔라나 측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솔라나와의 잠재 협력 분야에 대해서는 이코노믹(경제), 엔지니어링, 과학이라고 언급하면서, 다만 "(협력 사항은)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커뮤니티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급등 흐름을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실제 SOL 가격은 연초 대비 이익이 무려 6,100%에 달하며, 그 중 상당 부분이 지난 2주 동안 발생했다.

 

솔라나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다. 글로벌 신용카드 업체 비자(VISA)의 거래 처리 속도와 비슷한 1초당 50,000회 트랜잭션(거래)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리 비용도 평균 0.00001달러에 그쳐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대비 효율적이다. 

 

 

솔라나는 디앱(DAPP) 생성을 용이하게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데이터를 분할해 처리하는 기술인 샤딩(Sharding) 없이 역사증명(Proof of History:POH)과 지분증명(Proof of Stake:POS)을 도입해 확장성이 뛰어나 많은 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알론조(Alonzo)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는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3위) 가격은 9월 1일(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ADA의 사상최고가는 2.95달러이다. 현재 ADA의 시가총액은 887억 달러이다.

 

세계 최고 인기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인 이더리움(Ethereum, ETH) 경쟁자이며 NFT(대체 불가능한 시장)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시장의 기대주로 각광받는 솔라나(Solana)의 고유 토큰인 SOL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12.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최근 128.83달러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현재 약 326억 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