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회는 8일 암호화폐를 합법화하는 ‘가상 자산에 관한 법안’을 276표로 통과시켰다. 현지 미디어 nachasi를 인용한 코인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법률은 암호화폐나 주식 토큰 등 암호화 자산 보유와 거래를 합법화한다. 법률의 골조를 만듦으로써, 건전한 거래 환경을 정비나 사업자의 참가 기회를 창출할 생각이다.
한편, 암호화폐에 의한 결제에 관해서는 이 법안에서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한다.
또한, 토큰에 의한 자금 조달의 ICO·IDO도 규제한다. 자금 조달 측의 정보나, 판매하는 토큰에 관한 규약이나 리스크 등도 투자가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있다.
그 밖에 자금세탁 대책에 관한 내용도 동 법률에 포함되어 있다.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권장하는 체제나 동국의 자금세탁 대책의 기준에도 준거해, 거래소 등의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고객신원확인(KYC)등을 실시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nachasi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우크라이나 미디어 파트너이며, 바이낸스는 2019년부터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국의 디지털혁신부와 연계해 왔다.
https://twitter.com/BinanceUkraine/status/1435555011598196736?s=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