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조만간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환전 및 인출 사태 같은 잠재적 위험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가 여러 소식통의 내용으로서 알렸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지난 주, 재무부 관계자가 스테이블코인의 규제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금융 관계자와 회담한 것을 로이터도 알리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은 재무부가 종합적인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할 조짐으로 보인다.
보다 구체적인 보고서 내용은 현 시점에서는 알 수 없으나, 재무부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해 앞으로 많은 투자가들이 한꺼번에 미국 달러로 환금할 경우의 잠재 위험 및 이에 대응하는 규제 감독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보고서 제출처는 대통령 금융시장 실무그룹에 제출될 예정이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7월에 스테이블코인의 소집회의를 개최해,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 CFTC의 로스틴 베넘 대리 위원장,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등 중요 관계자도 참가했다. 재무장관은 당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시급히 해야 한다며 금융규제 당국 책임자들에게 스테이블코인 규제 책정을 촉구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