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네트워크 암호화폐인 아발란체(AVAX)는 프라이빗토큰세일로 2.3억 달러(약 270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조달을 주도한 것은 Three Arrows Capital과 Polychain이라는 VC였으며, 이 밖에 CMS Holdings, Dragonfly, Lvna Capital 및 개인투자자도 참여하였다.구입한 토큰에는 락업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발란체는 고속 처리를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커스터마이즈된 블록체인을 시작하거나 dapps를 구축할 수 있다. 2020년 9월에 메인넷을 출시한 이래 합계 22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대응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Three Arrows Capital이라고 하는 싱가포르의 대형 VC겸 헤지펀드로, 초기부터 아발란체에 출자해 생태계 시스템의 프로젝트 Trader Joe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Three Arrows Capital의 창설자 Zhu Su는 SNS에서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대응의 DeFi를 강화하려면 아발란체는 필요 불가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코멘트했다.
아발란체는 브릿지 기능을 가지는 멀티체인 대응 가능한 네트워크로 이미 스시스왑이나 커브, 에이브 등의 DeFi 플랫폼에도 채용되고 있다.
또한, 아발란체는 이번 조달한 자금을 가지고 DeFi 액티비티의 강화나 엔터프라이즈 전용의 대응 툴, 그리고 아발란체 상에서 구축하고 싶은 프로젝트에의 지원 등에 충당한다고 설명. 아발란체 재단 디렉터 에민 귄 시러는 “DeFi 생태계, NFT, 콜렉터블스, 신규 혁신 등의 분야 성장을 촉진하는 경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