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중국發 충격 딛고 3천달러 회복…"기관투자자의 ETH 관심 높아져"

by 마진판 posted Sep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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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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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중국발 충격을 딛고 3천 달러를 회복했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9월 27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6% 가량 오른 3,091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더는 장중 한때 3,114.86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3,648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더리움이 반등한 것은 중국발 충격으로 지난 이틀 동안 급락하자 저가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ETH) 선물 시장에 몰리면서 가격을 3천 달러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주 이더리움 가격은 중국 부동산 재벌인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와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금지에 따른 매도세에 코인베이스 거래소 기준 2,651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더리움 황소(매수 세력)은 발판을 유지하고 가격을 심리적 저항 수준인 3,000달러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고 진단했다.

 

또, 해당 매체는 JP모건의 보고서를 인용 "기관 투자자들이 최근 비트코인(BTC) 대신 이더리움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며, "JP모건의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뒷받침하는 주요 동인으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및 NFT(대체 불가능 토큰) 부문의 지속적인 열풍을 꼽았다"고 전했다.

 

실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기록된 CME(시카고 상품거래소) 데이터 기준으로 21일 평균 이더리움 선물 프리미엄이 현물 이더 가격보다 1%까지 올랐다.

 

 

다만 JP모건은 "최근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미는 암호화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대표적으로 솔라나(Solana, SOL)와 카르다노(Cardano, ADA)가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라이벌 상대의 등장은 이더리움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더리움이 향후 1,5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관련 뉴스: 이더리움, 장중 3,000달러 붕괴…JP모건 분석가 "ETH 공정가치는 1,500달러"

 

한편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이더 누적 소각 물량은 37만 개를 돌파하며 가격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누적 372,158.08 ETH를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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