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국 퍼드(FUD) 벗어나 강세 전환..."BTC 아무리 죽어도 살아 돌아온다"

by 마진판 posted Sep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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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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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쇼크와 중국 암호화폐 금지 퍼드(FUD)에 따른 매도세를 딛고 43,000달러선까지 회복했다.

 

 

9월 27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43,53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43,919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8,000억 달러를 회복, 현재 8,227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4%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7을 기록, '공포' 단계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해당 지표는 '중립'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비트코인이 반등한 것은 중국 퍼드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저가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비트코인 황소(매수 세력)은 100일 SMA(단순이동평균·41,002달러)에서 다시 한 번 반등해 성공하면서 이제 20일 EMA(지수이동평균·45,178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높이려고 할 것이다. 만약 이 가격대를 넘어 48,843달러의 오버 헤드 저항 이상으로 가격을 밀고 유지하면 52,920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수 있고, 나아가 이 수준마저 돌파하면 상승세 재개를 알릴 수 있다"며 "반대로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하면 곰(매도 세력)은 가격을 41,000달러에서 39,600달러의 핵심 지지 영역 아래로 내리려고 할 것이고,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하락세의 시작을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산하 투자기업 카운터포인트 글로벌(Counterpoint Global)의 데니스 린치(Dennis Lynch) 대표가 연례 투자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은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South Park)에 나오는 케니 맥코믹(Kenny McCormick)과 유사한 점이 있다"며 "알다시피 케니 맥코믹은 매 에피소드마다 죽고 다시 돌아온다"고 말했다. 케니 맥코믹은 사우스 파크의 7번째 에피소드에서 세 차례나 사망한 적 있다. 

 

 

앞서 지난 2월 블룸버그통신은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이 비트코인 투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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