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babbitt 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비콘체인 Epoch 74240에서 10월 27일 알테어(Altair)를 업그레이드하는 첫 번째 하드포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더리움 2.0 공개 테스트넷 피어몬트(Pyrmont)에서 8월 19일 알테어가 구현되었다.

※ 비콘체인: 이더리움 2.0에서 핵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리데이터(노드 검증자) 관리를 담당하는 PoS 체인.

알테어는 이더리움이 상대적으로 작은 비콘체인 업데이트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중요한 새로운 기능은 ‘라이트 클라이언트 동기화 위원회’로, 이 위원회의 검증자들은 정기적으로 블록 정보를 라이트 클라이언트에 제공한다. 또한, 발리데이터의 페널티 변경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 5월 알파 버전을 출시하여 7월 중순 알파 버전에서 베타 버전으로 변경하였다.

[패널티로 변경점 등]

알테어에 포함되는 변경 사항은 보상 체계나 악의 있는 공격에 대한 조치로서 실장되어 있는 슬래시(slash), 비활성화 등에 의한 패널티 등이 있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 참가를 촉진하기 위해 낮추어졌던 패널티 파라미터에 변경이 가지만, 최종적으로 예정되어 있던 수치 이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에의 참가를 간단하게 하는 경량 클라이언트를 향한 단계가 되는 「sync committees(싱크 코미티)」의 설치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더리움 2.0의 발리데이터는 이더리움(ETH)을 스테이크하여 네트워크에 참여,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향후 장착 예정인 샤딩에 의해 이더리움 2.0에서는 네트워크 참가에 요구되는 하드웨어의 성능 요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테어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메인 토픽인 이더리움 2.0과 현행 이더리움 통합(완전한 PoS로의 이행)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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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폭탄 지연]

한편,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인 팀 베이코는 최근 4개의 클라이언트 팀과 논의한 후 이더리움의 12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는 ‘난이도 폭탄 지연’만 포함되고 다른 콘텐츠 업그레이드는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현재 상하이 업그레이드에서 제안된 EIP-3860 및 기타 EIP(아직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불릴지는 미정)가 완료되면 합병 후 첫 번째 업그레이드에서 어느 것을 구현해야 하는지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