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달러 회복' 이더리움, 공급 쇼크 현실화 되나?...ETH 가격 상승 기대감 '쑥'

by 마진판 posted Oct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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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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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채굴자들이 EIP-1559 활성화 이후 200만 이더(ETH)을 축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9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라켄 인텔리전스(Kraken Intelligence)의 온체인 연구를 인용 "지난 8월 5일(현지시간)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후 더 낮은 수익을 창출할 전망에 직면했음에도 이더리움 채굴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축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해당 연구에 따르면 이더리움 채굴자들은 소위 '런던 하드포크'(London hard fork)가 활성화된 후 61억 달러 상당의 200만 이더(ETH)를 추가로 축적했다. 최근 누적으로 채굴자들의 순 이더 보유량은 2,230만 ETH(약 700억 달러 상당)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이더 공급량의 거의 19%에 해당한다.

 

이같은 채굴자의 축적 움직임에 대해, 크라켄은 "채굴자들이 EIP-1559 업그레이드로 인한 인플레 억제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이더 비축을 통해 32 ETH 이상을 투자하고 연간 최대 5%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더리움 2.0 블록체인 검증자가 되려한다는 추론"도 제기했다.

 

런던 하드포크에 포함된 이더리움 개선제안인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겐 팁을 줌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줄이는 거버넌스 제안으로,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ETH가 소각된다.

 

한편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이더 누적 소각 물량은 40만 개를 돌파하며 가격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누적 406,737.30 ETH를 소각했다. 

 

10월 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2.26% 상승한 약 3,020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이더의 시가총액은 3,556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8.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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