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분석했다.

5일 뉴욕증시는 전일대비 +311 달러(+0.92%) 반등했지만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시간 외 거래에서 170달러 넘게 하락했다. 도쿄증시에서 니케이평균선물은 전날보다 510엔(1.87%) 급락했다.

최근의 원유 선물가격 상승으로 기업의 이익이 압박될 것이라는 우려나, 중국의 부동산 개발 대기업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 재연,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완화 머니의 회복 우려가 연기되는 것 등의 상황에 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호조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대비 +4.93%인 51,601 달러로 계속 올랐다. 50,000 달러대 회복했으며, 최근에는 지금처럼 주식시장의 리스크 오프와 동반 하락하는 일 없이 명암이 나뉘고 있다.

지난 주말의 하강 웨지 상방 이탈로 기세가 오른 BTC 차트에서는, 일봉 베이스로 중기(75일) 이동 평균선이 장기(200일) 이동 평균선을 골든크로스(위 그림:①)한 것 등 기술적으로도 강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미 SEC(증권거래위원회)의 겐슬러 위원장이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를 염두에 둔 국회 의원의 질의에 대해 “암호화폐를 금지할 예정은 없다”라고 언급한 것도 호재가 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기업 글래스노드는 4일 최신판 주간보고서를 게재했다.

온체인 거래량을 트랜잭션(거래) 크기로 분류하면 가장 큰 트랜잭션 크기(1,000만 달러 이상)가 계속 지배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대규모 트랜잭션 크기의 우위성 고조는 부유층 개인투자자를 비롯한 트레이딩 데스크 및 기관투자가의 관심 고조와 함께 거시적 규모의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성숙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실현이익과 손실의 차이를 측정하는 ‘NUPL(Net Unrealized Profit Loss)에 따르면 역치의 ‘0.5’로 다시 반발하고 있다.

전 세계 미실현이익이 약 4500억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이는 합계 미실현이익이 시가총액의 약 50%에 해당하는 것을 보여준다.

강세 시세의 사이클이 계속되었을 경우, 이 프랙탈은 2013년이나 2017년의 시장 구조와 유사하다고 한다.

과거의 강세장에서 NUPL 값 ‘0.5’는 시장의 수익성과 홀더의 신념이 테스트되는 영역으로 대규모 조정 국면에서의 지지라인 수준으로 기능했다. 이 수준을 밑돌면 미실현 이익 감소를 우려한 투자자의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Lex Moskovski(@mskvsk)는 21년 8월 11일, 상향의 움직임으로 녹색의 시그널 점등한 것은 「20년 10월」이래 처음이라 지적. 중기적인 상승을 전망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었다.

[개별 종목의 동향]

5일에는 국내 대형 암호자산거래소 비트뱅크에서 넴(XEM)의 새로운 화폐로 올해 3월 17일 탄생한 심볼(XYM)이 상장됐다. 일본 내에서의 취급은 중개 업무를 실시하는 사쿠라 거래소를 포함해 3례째다. 넴(XEM)의 새로운 화폐로 올해 3월 탄생한 심볼(Symbol)은 개발자, 기업, 개인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규격의 블록체인이다.

비트뱅크의 「XYM/JPY」가격이 급등, 일시 전일대비+50%이상에 이르렀다. 반동으로 윗수염을 붙였지만, 10월 6일 11시 시점에서는 전일대비 +25.5%의 23.7엔대로 고가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