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비콘 체인(Beacon Chain) 알테어(Altair) 하드포크가 27일(현지시간) 에포크(Epoch) 74240에서 활성화됐다. 

https://twitter.com/LefterisJP/status/1453315605461938176?s=20

 

알테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2.0 메인넷 비콘 체인의 첫 하드포크로, 인센티브 및 패널티 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비콘체인 검증자는 자신이 담당하는 트랜잭션을 검증하지 못한 경우 추가적인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한편 이더리움(ETH, 시총 2위)는 이날 4,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2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3,95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 가량 하락한 수치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더의 사상최고가는 4,361.18달러이다.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급락장에 동조하며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의 성장 모멘텀은 5,000달러 도달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망했다. 

https://twitter.com/mikemcglone11/status/1453318346389311488?s=20

 

그는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 금융과 돈의 디지털화 진원지에서, 이더리움의 입지는 가격 상승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기 있는 암호화폐 전략가이자 트레이더인 칼레오(Kaleo)도 최근 411,0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이더리움(ETH)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 위해 마지막 저항선을 제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빨리 5,000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도 최근 보고서를 공개, 비트코인 경쟁자 이더리움 가격이 성장하는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산업으로 인해 4,9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