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110대 뉴욕시장으로 당선된 친 암호화폐 성향의 에릭 애덤스(Eric Adams)가 미국 뉴욕시 시티코인 NYC코인(NYCCoin)의 출시를 승인함에 따라 오는 11월 11일 NYC코인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NYC코인 프로젝트는 마이애미시의 마이애미코인(MiamiCoin)을 제공하는 동일한 회사인 시티코인(CityCoins)에 의해 출시된다.

 

또, NYC코인 프로젝트는 비트코인(Bitcoin) 블록체인 상의 스택스(STX) 프로토콜을 활용해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을 구현하고, 코인을 발행한다. 

https://twitter.com/mineCityCoins/status/1457728138155229187?s=20

 

앞서 시티코인 커뮤니티는 9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NYC코인 채굴을 활성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NYC코인 사용자들은 스택스(STX) 토큰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전송해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

 

애덤스 시장은 이날 일찍 “웹3(Web3)의 글로벌 홈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도시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twitter.com/ericadamsfornyc/status/1457803063666745346?s=20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덤스는 11월 2일에 빅애플'(Big Apple·뉴욕) 시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2년 초에 취임한다. 61세의 민주당원은 강력한 암호화 지지자이며, 비트코인으로 첫 세 번의 급여를 받기로 약속했고, 지역 학교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교육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