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함께 소셜미디어 양대 공룡으로 꼽히는 트위터가 암호화폐에 크게 베팅하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파이낸셜타임즈 보도를 인용, 트위터가 탈중앙화 인터넷의 일부가 되기 위해 자체 암호화폐 팀을 꾸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 구성된 팀은 노련한 블록체인 엔지니어인 테스 리니어슨(Tess Rinearson)이 이끈다.

 

테스 리니어슨은 "암호화폐 이니셔티브를 통해 트위터는 '경계를 넓히기(push the boundaries)' 원한다"며 "암호화폐 커뮤니티 아이디어가 한계를 뛰어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지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9월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인 잭 도시(Jack Dorsey)의 트위터는 iOS 트위터에서 지원되는 비트코인 팁 기능을 출시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해당 버전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위터는 사용자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을 과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