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에 기반을 암호화폐 결제 프로세서 코인게이트(Coingate)가 도지코인(Dogecoin, DOGE) 라이벌 시바이누(Shiba Inu, SHIB) 결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14년에 설립된 코인게이트는 암호화폐가 처음으로 주류(mainstream) 의식을 갖게 된 직후 발트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암호화폐 회사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현재 중소기업에 중점을 둔 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다.

 

코인게이트는 결제 처리 외에도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코인게이트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 중인 모든 업체 및 이용자는 1%의 수수료로 시바이누를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인게이트는 "모든 통화가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SHIB 결제 지원은 우리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유투데이데 따르면 삼성이 투자한 암호화폐 지갑인 젠고(ZenGo)는 최근 시바이누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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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매체에 따르면 이더리움 상위 1000개 고래 지갑이 가장 많이 보유 중인 ERC20 토큰은 시바이누(SHIB)로 나타났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고래 지갑은 약 23.7억달러 상당 SHIB을 보유 중이며, 이는 고래들이 보유한 ERC20 토큰 물량의 17.44% 수준이다.

 

한편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 시총 10위)는 11월 18일(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2354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시가총액은 약 311억 달러이다.

 

'도지코인 킬러(Dogecoin Killer)' 시바이누(SHIB, 시총 11위)는 현재 0.000047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총은 약 262억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