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 흐름…BTC 7천달러 안착 쉽지 않네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Apr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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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 흐름…BTC 7천달러 안착 쉽지 않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심리적 지지선인 7,000달러를 재반납하며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오후 11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20% 하락한 약 6,72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1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3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1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1%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1을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지만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이 최근 브레이크다운(지지선 붕괴) 영역인 6,750달러 선을 넘어설 경우 6,880달러와 6,900달러 저항선까지 반등할 수 있다.

 

이후 주요 허들인 7,150달러와 7,200달러 선마저 돌파하면 단기적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로 비트코인이 6750달러, 6900달러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면 하락세로 돌아서 6,500달러, 심지어 6,2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현재 6,750달러 선은 비트코인 단기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6,500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할 것이다. 다만, 단기간 내 비트코인 가격이 6,500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은 크지 않다.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은 6,750달러 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비(PlanB)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 그래프 이미지를 게재하고 "RSI가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전 이처럼 낮았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과거 사례로 볼 때 통상 반감기 전 매수세가 증가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RSI가 과매도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여러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이 같은 수치가 반감기 전 부정적 신호를 나타내는지 아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코인리더스 http://www.coinreaders.com/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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