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본거를 둔 Hivemind Capital Partners(이하, Hivemind)는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생태계 시스템에 투자하는 15억 달러(약 1.78조원) 규모의 멀티 스트레티지 펀드의 설립을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Hivemind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기업, 디지털 자산의 생태계 시스템에 특화한 투자 회사로, 미 금융 대기업 Citi의 전 임원 매트 장에 의해 설립되었다.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믿으면서도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투자환경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는 Hivemind사의 사명은 선견성이 있는 기업가나 장르를 특징짓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최초기부터 최종 단계까지의 자본 및 인프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자산운용모델은 이런 투자를 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보안을 위해 기관투자가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맞춤형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처음부터 구축하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십]

Hivemind사는 신규 펀드 설립의 일환으로서 레이어 1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알고랜드(ALG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제휴했다. 알고랜드는 기술과 네트워크 생태계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랜드는 기존과 분산형 금융모델을 통합해 미래의 금융(Future of Finance=Future Fi)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그 네이티브 토큰 ALGO는 현재, 시가총액 20위에 올라 있다.

Hivemind사는 벤처펀드를 통해서 암호화폐 기업에의 투자나 디지털 자산의 거래를 실시할 예정. 그 밖에 주력하는 투자 분야로서는 암호화폐의 인프라, 오픈인터넷, 블록체인 프로토콜, 프로그래머블 머니나 가상현실(메타버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게임 분야 투자]

이와 함께 Hivemind사는 ‘Play-to-Earn’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의 전 애널리스트인 Das Kapitalist로 알려진 Sam Peurifoy가 이 분야를 이끈다고 한다.

Peurifoy는 프로젝트에 Play-to-Earn 공간의 지식과 커뮤니티와의 연결, 게임과 메타버스에 대한 열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알고랜드와의 제휴로, Play-to-Earn 전략의 「익사이팅한 로드맵」이 완성되었다고 매트 장은 코멘트했다.

[멀티체인의 세계]

알고랜드 외에도 주요 레이어 1 네트워크와의 제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장은 밝혔다. 그의 목표는 멀티체인의 세계를 구축해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생태계에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Citi를 비롯한 월스트리트 기업이 디지털 자산 분야로 당장이라도 이행 해야 한다고 지적. 그리고 그 이유는 Hivemind의 활동을 통해 점차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