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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joind.io/market/id/1848

[아하] 일부 채굴풀이 손해를 보는데도 운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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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셔터스톡


[aha! 블록체인] Q> 반감기가 진행될수록 채굴풀 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중 일부는 손해를 보면서까지 채굴풀을 운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또한 향후 경쟁에서 살아남은 소수 채굴풀만 존재하게 된다면 탈중앙화 원칙에 위배되는 게 아닌가요?

 

"비트코인은 5월 반감기를 거치면 채굴 보상이 12.5BTC에서 6.25BTC로 줄어들게 됩니다. 공급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면서 희소성이 극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디지털 금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풀 시장은 채굴기 제조사 두 곳이 최신형 채굴기를 잇달아 내놓으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세계 최대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입니다. 비트메인은 초당 110테라해시(TH/s)에 달하는 연산력과 테라해시 당 29.5W의 전력 비용을 자랑하는 최신형 앤트마이너(AntMiner) S19와 S19 프로 모델을 2월 말 출시했습니다. 다른 한 곳은 선전에 소재한 마이크로BT(MicroBT)입니다. 마이크로BT도 최근 신형 채굴기 왓츠마이너(WhatsMiner) 모델 M30S을 출시했습니다. 이중 채산성이 더 뛰어난 것은 앤트마이너 S19 제품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감기를 거치면 앤트마이너 S9 같은 구형 기기를 보유한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지 않는 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집니다. 결국 채굴자들은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거나 아예 채굴업에서 발을 빼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희소성 원칙에 따라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굴기 교체 등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향후 시장에서 도태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채굴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채굴풀 간 경쟁 격화로 향후 소수 채굴풀이 시장 전체를 장악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철학인 비트코인 탈중앙화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 또한 탈중앙화에 반하는 일이죠. 사실상 이러한 철학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고성능 채굴장비가 나오고 있는 이상, 적정 수준의 개입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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