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판이라고 불리는, 소위 '쩐의 무림'은
최소한 삼재검법이든 육합권이든 초식을 갈고 닦은 이들이
'자금관리와 탐욕절제'가 얼마나 가능한지? 글로벌한 경합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유한 발검의 진입과 연환의 피라미딩은 차 후의 일이고.
대부분의 기법은 확률적 베이스를 가지고 출발하고 훈련되어 집니다.
그러나 소위 임독양맥이 뚫려야 하듯이, 일반적 확률 즉 과거의 수치로 부터 뽑아낸 확률은
그게 알고리즘이든 엑셀로 부터이든 수기적인 기록이던 거의 무가치한데 그 벽을 깨닫고 돌파하기가 쉽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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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이나 집단으로부터 추출된 반복횟수는 1.경우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2.세분화 할수록 승률과 손익비가 늘어나는
허상적인 퍼포먼스에 현혹되어 스스로 그 늪을 벗어나기가 장구한 세월이 소요된다. 즉 갈 길이 아니라는 선험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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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다는 삼재검법도 그 오의를 깨달은 다음에야 별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은 소설속에서만 가능하고
문제는 삼합검법도 심의육합권도 배운적도 혹은 깨달은 적도 없듯이, 시장이 가지는 통상적인 확률적 가능성과
그 확률적 특성에서 나오는 시장의 추세나 단기시세에 대한 몰 이해속에, 쩐의 무림에서 되지도 않는 초식을 펼치다
소중한 가족과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며 소멸해 간다는 부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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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혹은 기법이라고 불리우는 매매에 필요한 방식은
해당 시장 별로 가지는 변동성에 대응 할 수 있는, '중심을 뺏기지 않고 포지션을 유지하는 힘'이 즁요한데
과거에는 그 시장별의 변동성의 확률적 밴드구간을 나눠서 돌파전략이 주류였지만, 현 시장에서 그러한 전략으로
누적수익은 하늘의 별따기로 변한지 오래이고, 소위 시세든 추세든 휩소의 폭은 점차 증가일로라서, 과거 반복적수치
를 넘는 휩소폭들은 손절조차도 무의미 할 정도로 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쩐의 무림은 각자 나름의 기법을 훈련된 자들끼리 벌이는, '누가 자금관리를 할 수 있느냐?의
각축장이라는 부분입니다. 즉 기법에 통달하기가 진입관문이라면, 실전은 자금관리의 싸움이자 사단과 군단급의
스펙 물량이 박터지는 전쟁터에서, 개인들은 그냥 기관총의 HFT 고빈도 매매에도 견디기 힘든 손절폭으로 대응하지만
결국 잔고는 사멸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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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을 뺏기지 않는다? 일단은 매우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확률로 시장은 무수히 테스트하다보면, 경험적 토대가 쌓이는데, 그 때 그 시장의 특성은 "되돌림"에서 규정되어지고
출발 한다는 부분입니다. 시장간 동조화이든 지표적 크로스이든 변동폭 돌파전략이건 평균회귀이던, 그 당시의 되돌림은 중요한 출발점이자 분석포인트이고, 예측 확률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물론 비가격적 지표도 활용 될수 있지만, 주체동향도 미결제도, 아는 한, 경험한 바, 가격보다 확률적 승률이나
손익비가 떨어지고, 상하락기에 따른 편차가 커서 매매에 적용할 근거나 확률적 기준을 세우기가 난망합니다.
게인적으로는, 호가창에서 일정한 규칙을 뽑아, 트리거로 사용하는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잔량과 호가건수중에서 복합적 규칙보다, 단일한 건수 분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다시 되돌림으로 돌아와서
되돌림은 분석하는 길이 여러 갈래지만, 개인적으로 '비율'을 선호합니다.
비율을 분석하다보면, 지지저항이나 고저점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나중에는 진입시 지지저항의 예측 계산값
이자 청산 목표값이 구해 질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 목표값에 도달할 과거반복적 확률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되돌림은 개인적인 해석이나 규칙이라기 보다는, 메이져급들의 전투가 기록되어진다고 해석되어지며
어지간한 돌파전략이 왜 무용지물인지 깨닫게 되는 장점등 다른 로직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원리적 이해를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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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말했듯이, 기법은 각 자 1년이든 2년이든, 그게 산속이던 슈퍼컴이든, 뭔 방법으로든 하면 되지만
마진판이라는 곳은, 크던 작던 자금관리의 각축장이자 누가 얼마나 탐욕이나 욕심이 배제된 배팅을 할 수 있느냐?를
겨루는 쩐의 무림입니다, 즉 이곳은 욕망이나 본능을 억제하는 최고의 이성적 기량의 경연장이라고 봅니다.
욕심과 탐욕이 배제된 배팅이 규칙적인데다가, 피라미딩으로 평가 이익을 내면서 쌓아가는 경지를 추구하는 곳이자
본능의 육체를 가진 인간이 도달하기 힘든 수준의 이성적 합이 요구되는 곳이 파생판이라고 봅니다.
본능의 촉 어쩌구 하는 미혹에 주의하십시요, 철저히 인간적인 극기 어쩌구도 멀리 하십시요. 삽질은 누구나 합니다.
명확히 중심을 잡고 갈려는 규칙과 훈련되어지는 자금관리, 그리고 욕심이 배제된 피라미딩까지를 목표로 삼고
끝없이 정진해도, 지난 날 사회에서 상위 1% 드는게 별 일 아니었던 트레이더들도, 0.04%도 아닌
겨우 0.01% 정도만 승리의 월계관을 쓰는 곳이 이 마진판임을 !
누군가 마진판이 어떤곳인지 물으신다면 여기에 제 나름의 답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