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렉스 매매할 당시에 자주 들르던 커뮤니티에서 봤던 글인데 생각나서 공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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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가 입 후 개인적인 일상이 바뻐 참여를 못하고 가끔 눈팅만 하던 멤버입니다.

이제 좀 여유가 생겨 다음주부터는 거래도 시작하고 사이트 참여 겸 글을 올립니다.

 

지난 주말에 같은 회계법인을 이용하는 fx트레이더분과 같이 라운딩을 했습니다.

회계사를 통해 그 분이 fx마진을 통해 거둔 수익낸 대략의 금액을 듣고 fx마진으로도 이정도 큰 수익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어렵게 부탁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라운딩과 그 후 저녁식사 자리 내내 기대 이상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팁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되어 녹취한 내용을 좀 정리해서 다른분들에게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만 글재주가 부족해 한꺼번에 모든 내용을 다 정리해 올리기는 힘들어 시간이 가능한 선에서

우선적으로 기본적이지만 뼈대가 되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점차 실제 트레이딩에 적용하는 방식 순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질문 : FX마진 외에 주식거래도 하신것으로 아는데 두 시장을 경험해 본 입장에서 두 시장의 차이점과 수익을 내는데는 어떤 시장이 더 유리하다 보는가?

 

자산의 증가 측면에서 무조건 현mul(주식)을 통해 증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유리하다 믿고 있고 FX는 자산증식을 위한 종자를 마련하는 훌륭한 도구라 봅니다.

흔히들 파생이 주식보다 더 어렵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FX마진이 주식보다 조금 더 거래하는데 편하게 느끼면서 거래했습니다.

왜냐하면 주식은 투자행위이고 FX는 트레이딩 이기 때문에 FX가 거래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주식보다 훨씬 적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기술적 분석만으로는 어느 일정이상의 자산을 구축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경제에 대한 이해와 경기의 흐름을 읽는 눈이 같이 수반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질문 : 주식보다 쉽다면 왜 FX마진으로 돈을 번사람이 적다고 생각하는가?

 

마진거래가 특별히 수익내기 어려운게 아니라 , 원래 금융시장의 구조가 참여자들 가운데 대부분이 손실을 보는구조가 아닌가요?

다수 진입자들의 손실이 일부 소수에게 이전되는 구조이기에 아이러니하게도 마켓이 존재하는것이지 다수가 돈을 버는 시장은 존재하지도 않고 앞으로도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FX와 같은 방향성 매매는 가치를 측정해 본질가치와 현재가치를 판단할 필요도 없고, 추세의 흐름에 맞춰 내 포지션이 열려있으면 단순하게 대응할 수 있기에 개인들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엣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내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것인가 아니면 수익을 내는 이들이 특별한 존재인것인가?

 

투자는 세상 가운데 특히 경제행위와 연관된 흐름을 읽는 경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다는것이죠.

투자와 비교해 트레이딩은 조금 접근이 다르다 봅니다.

트레이딩 영역에서도 공부는 필요하겠지만 필수적인 사항에 대한 공부가 되어있다 가정한다면 얼마나 많이 아는가 측면보다 자신에게 맞는 전략과 습관의 구축여부가 성공에 더 크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FX마진거래를 시작한지 12년 정도 됬는데 처음 3년간 읽은 책이 거의 100여권 가까이 됩니다.

닥치는데로 읽고 공부했지만 그런데도 수익보다 손실이 더 많고 때론 마진콜도 당하고 그랬었죠.

수익권으로 전환된 시기는 트레이딩에 관해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고 내 몸에 체득되어 수익을 내는 습관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나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뭐 이런 습관에 관한부분은 책이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 떠드는 이야기이긴 한데 이건 개인적으로도 트레이딩의 성패를 가를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첫걸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수익내는 방법을 찾아나서면 방법은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았고 , 내 손에 들어왔다 믿었던 방법들은 이상하게도 거래하면 작동하지 않아 좌절하고 그런 시절이 저도 있었습니다.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수익을 내는 습관을 만든 사람이다 저는 그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질문 :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수익을 내는 습관이라는게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이미 습관에 대해 인식하고 있을것이며 , 이것과 관련하여 흔히들 칼 같은 손절을 이야기합니다.

주식에서 가장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습관은 분할매수라고 생각합니다.

분할매수는 자체적으로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외에도 내가 진입한 위치가 언제나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것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되었다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 한 매수 후 보유가 가능한 상품이므로 주식투자에서는 손절보다는 분할매수가 필수적인 습관이라고 봅니다.

FX에서도 분할매수는 매우 매력적인 접근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손절로 쓸데없이 진입을 손실로 마감할 필요도 없고 실제로 시장구성은 추세구간보다는 박스권 구간이 더 길게 유지되므로 분할매수 방식은 많은 구간에서 아주 유용할 수 있겠죠.

다만 만기가 있는 파생에서 주식처럼 분할매수로 접근하는것이 과연 얼마큼 효율적일까에 대해선 의문이 있습니다.

많은이들이 분할매수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진입 후 가격이 불리해지면 자르고 나와야 할 자리에서 조차 손절을 못해 Mul 타면서 애초에 진입한 전략자체가 무너지고 마진콜 맞는거 아니겠습니까.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결이 다른 방식이죠.

 

FX마진에서는 한번 발생한 추세가 어떤 저항 구간에서 끝이 날것같다 예측하기 보다 어떤 저항구간이 뚫리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포지션 관리를 하는것이 수익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분할매수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 수익의 극대화는 분할매수보다 추세가 한번 형성될 때 랏을 추가 하는 방식에서 더 용이합니다.

 

말로 표현하려니까 쉽지는 않은데 눌림에서 포지션을 잡아서 저항구간에서 포지션을 청산하는것이 기본전략이고 이런 습관이 몸에 체득되면 저항과 저항 구간 사이를 파악하는 매매 노하우가 더 생길것이고 그 저항대 사이에서 셋업을 찾게 됩니다.

이런 방식은 초보자가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적인 매매 노하우이지만 수익을 극대화 하는데는 때론 방해가 되는 습관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박스권은 언젠가 반드시 뚫리거나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큰 수익은 언제나 의미있는 돌파를 통해 보 상되는거죠.

짧게 먹고 나와야 될 자리가 있고 본절이 되더라도 돌파를 노려 홀딩을 해야 할 자리가 있는데 이것을 구분해 대응할 수 있을 때 부터 제 수익그래 프는 우상향으로 크게 올랐기에 저는 이걸 강조하고 싶군요.

이렇게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분할매수는 진입의 관점에서 보는것이기에 이미 진입한 거래를 지키기 위한 보수적인 방법이라면 저항구간에서 테스트가 끝이 나고 저항대가 무너질 때 추가 진입을 한다는것은 매우 공격적인 방법이 되겠지요.

 

 

 

질문 : 이해가 될 듯도 하지만 이것과 관련해 조금 더 질문이 필요할 듯 한데 우선 돌파될 수 있는 자리와 아닌 자리를 구분하는 눈이 생겼을 때 수익이 크게 늘었다 라는 부분은 나중에 조금 더 보충설명을 듣기로 하고 우선 수익을 내는 내는 습관이야기를 하다가 이쪽으로 이야기가 흘렀는데 그럼 수익을 길게 가져가는 습관이 말하고자 하는 습관인것인가?

 

전문강사가 아니라 말로 표현하자니 힘들긴 한데 일단 수익을 길게 가져가는 습관도 추천하는 습관이긴 합니다.

본절이 되더라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게 말로는 쉽지만 실제 거래시에는 바로 적용되기 어렵습니다.

그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습관이란 이런겁니다.

현 시점의 거래가 어떤 파동에서 진입하는 거래인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습관을 말합니다.

추세의 관점에서 보자면 더 불리한 가격이라도 체결되기 원하는 확신거래자들이 더 많거나 혹은 그 방향으로 가격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금이 있을 때 추세가 지속 가능합니다.

그런데 장외시장에서 거래하면 이것에 대한 파악이 쉽지않습니다.

그렇지만 거래차트보다 상위차트로 올라갈수록 큰 흐름에서 자금이 어디에 몰려있는지 여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매매법일지라도 상위차트들을 통해 파악된 모멘텀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그 매매가 성공했는지 여부가 중요한겁니다.

단순히 몇번 진입해 몇번 수익이 났는지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반복된 연습과 검증을 통해 돈의 흐름이 내 매매법과 싱크가 맞아 떨어질때만 매매할 수 있는 필터링과 확률을 발견하는것이 수익이 나는 습관이라고 표현한겁니다.

 

 

질문 : 이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렇다면 그 습관을 위한 구체적인 연습 방법이 뭐가 있는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강력히 추천하는건 매매일지 작성입니다.

많은이들이 하면 좋다는것을 알면서도 막상 하기는 힘들어하고 , 또한 하면서도 형식적으로 하거나 제대로 못하는게 이 매매일지 작성인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잘모르겠지만 저 개인적으론 실제로 매매일지 작성에서 얻는것이 많았습니다.

우선 매매일지를 적으면 한번의 거래의 손실이 연속적인 거래 중 한번으로 인식될 수 있기에 마인드를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됩니다.

매매일지를 적는 방법엔 정답이 없고 각자 다 다르게 접근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매매일지 작성을 통해 수익난 거래와 손실난 거래가 다음번 매매에서 하지 말하야 할 셋업의 필터링과 보다 더 큰 성공확률을 가진 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 이분이 말씀하신 매매일지 작성 방법은 추후 따로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매매일지 작성 시 개인적으로 효과가 있었던 팁을 드리자면

첫번째로 진입차트도 캡춰해 보관하시고 매매일지 분석시 같이 분석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두번째는 활동하시는 포럼이 있다면 수익목표와 함께 매매일지를 다른분들에게 공개하시는것을 강추합니다.

단, 다른사람들 한테 수익난걸 자랑하는 목적이라면 역효과일겁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올리시는것이 제일 좋고 정기적으로 올리실것이 아니라면 손실본 구간만 올리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녹취를 정리하면서 적다보니 생각보다 더 쉽지 않군요.

1편은 여기까지 정리하고 나중에 이어서 나머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