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래 최대 사기

by 제씨 posted May 13,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마 단군이래 한반도 최대, 최악의 사기로 통할꺼다.

 

그 이전까지는 글로벌 경영 외치던 김우중이 역사상 최고의 사기꾼이었거든?

 

김우중 마인드는 존경하는데, 문제는 기업을 문어발식 확장하면서

 

분식회계 때린게 가장 커.

 

분식회계 때리면 내가 오늘 갑자기 10조 부자가 되는거야.

 

이 분식회계는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금융범죄에 속하고

 

최소 수십년에서 수백년의 형량을 받게 된다. 

 

미국이 세계 최고의 금융, 경제 강국이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싹이 있는 기업들은 무한 써포트 해주는데, 

 

썩은 마인드 가진애들은 진짜 처절하게 잘라버린다. 

 

 

근데 도권이가 한 짓을 복기해보면 미국의 1920년대 최악의 사기인 폰지와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유가 뭐냐...

 

루나 초창기에 돈이 안되니까 ANC니 디파이니 뭐니 돈 예치해 달라고 똥꼬쑈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게 아싸리 맞아 들어가게 되고... 20% 수익률 어쩌구 하니까 초반에 장사가 잘되지.

 

모든 사기는 초반에 잘 돼. 이게 사기인줄 알아보는 사람도 초반엔 먹을 게 있으니까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똑똑한 사람들은 이걸 이용해서 무한으로 돌려서 수익률 극대화 하는 방법까지 썼지.

 

도권이도 알았을껄? 

 

루나 이용해서 수익률 개 극대화하는 세력이 있다는거? 

 

그리고 이게 심각해지면 이자도 못주고 망해버리는거.

 

이게 적당히 커졌으면 유야무야 됐을텐데, 시총이 4위까지 올라가 버렸네? ㅋㅋㅋ

 

이렇게 커져버리면 이 소문이 누구의 귀에 들어갈까?

 

미국 금융계의 저승사자 SEC 는 다 알고 있었지. 

 

월가도 다 알고 있었고.. 

 

도권이 이녀석이 스스로 루나를 찍어내서 돈을 버는 말도 안되는 수법을 쓰고 있고

 

순진하게 시장은 그걸 믿고 돈이 모이고 있다는거를. 

 

전형적인 분식회계이자, 스스로 돈을 찍어내고 혼자 개부자가 되고 있는 그런 사기 시나리오인데도

 

코인 시장 참여자들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루나와 테더를 사고 있다는거를..

 

진짜는 오래도록 살아 남는데, 가짜는 저렇게 허망하게 무너져.

 

이 사기의 본질은, 스스로 코인을 찍어대고 남발하면서 투자자들을 모으고,

 

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돈을 모아 스스로 만든 루나와 UST를 버리고 가장 안전자산인 비트코인으로 갈아타버리는 고전수법이라는거지.

 

 

 

도권이가 싱가폴로 이주했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건 더 심각한 사안이다. 

 

한국에서 법인도 해산했고, 이 사건의 피의자들은 이미 대한민국에 없으므로

 

대한민국의 법을 직접 적용하기 어려워진다. 

 

대한민국은 속인주의를 택하고 있지만, 그것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미치는 영역안에서만 가능하고

 

실제로 싱가폴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 

 

이 사건의 피해자가 단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것을 볼 때,

 

형사권의 주체가 미국이어야만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전세계 피해자 뿐만이 아니라 이 시장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크나큰 피해를 줬으므로

 

법과 정의의 심판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미국이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

 

도권이는 언제부터 사기칠 생각을 했을까? 

 

나는 장사가 잘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랬을꺼라고 봐.

 

작년부터지.. 그리고 언제 튈까를 궁리했을꺼야..

 

재단에 있던 7만개 비트가지고 날랐는데 미국 정부가 그걸 추적 못할까? ㅋㅋㅋ

 

여하튼간 단군이래 최고의 사기꾼은 앞으로 김우중이 아니라

 

권도형이 될거다. 

 

전세계 피해자를 양산해 냈으니까 그 벌은 달게 받아야겠지? 

 

잘가라. 멀리 안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