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가 호재로 위장했을 때가 가장 무서운 시간

by 샤드 posted Jul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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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잠좀 자고 어제 6시간 간격으로 큰 방향이 바뀐 내 댓긍르 보고 왜 뇌동뇌동거리지 싶었음. 

 

어제 원자재 가격 떨어지고 중국 관세 인하, 러시아 우크라 종전 찌라시가 돌았음.

러시아 관련기사는 CNN뒤져봤는데 없었고, 중국 관세 내용은 이전부터 돌던거긴 했음.

나스닥은 그 기대감으로 말아올렸고.

근데 이게 정말 호재일까 생각은 해봐야 함.

 

각종 거시지표가 소비 감소를 이야기해줬음.

소비가 줄어들다보니 하반기 시작하는 7월초에 원자재 소비하던 고래들은 주문을 줄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당연 선물 가격은 하락할 수 밖에 없음.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니 인플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는 것도 맞다고 생각함.

하지만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소비가 감소한다는 것임.

 

원자재 가격은 미장 열리는 초반부부터 떨어진 상태였는데 나스닥은 하락된 상태에서 시작함.

NQ1!티커가 거래량이 많아서 주로 보는데 평소랑 거래량 차이가 크지 않았음.

이게 진짜 기대감에 의한 불반등이 맞다면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서 들어왔어야 한다고 생각함.

 

내 의견이 틀리고 이번주에 장대 양봉을 띄우면 나도 좋다고 생각함.

시장이 살아나는건 언제나 환영임.

 

하지만, 만약에 이번 반등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장대 음봉을 박아놓거나 계단식 하락을 위한 준비작업같음.

그리고, 지금의 모호함을 지워질 시기는 인플레이션이 실질적으로 줄어든다는 가능성이 보인다는 것과 소비가 살아난다는 점을 보여줄때라고 생각함.

아마 기대 인플레 지표나 소비관련 지표들 나올시점 부터 베어마켓 렐리가 시작될거라고 봄.

지금은 차트 째려보고 칼같이 스탑로스 잡고, 터진다면 잠시 떨어져서 머리식힐 타이밍이라 생각함.

스탑 걸어도 슬리피지 일어나서 본인 생각보다 손실 더 날 수 있음.

 

큰 틀에서는 우리는 지금 2~3년짜리 큰 하락 사이클의 절반도 오지 않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