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대응으로 매번 돈을 잃는 이유

by 원숭이 posted Jul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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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은 벌어야지하면서 다 잃습니다.

왜냐? 투자를 시작하면

누구나 IQ 80의 원숭이가 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적게 벌겠다'고 하면 벌 수 있을거 아닌가?라는 의문을 한번 가져보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적게 잃을 수 있을까요?'

 

최고의 방법은 '나는 원숭이다'라는걸 인정하는 겁니다

 

소책자에서도 한번 기술했었지만

첫째, '수익 100배가' 목표라면 비트맥스를 그만두세요.

원수한테 소개해주는 게 마진거래라고 했습니다.

 

두번째, 그래도 꼭 비맥을 하고 싶다면 비트코인을 '적게 잃는걸' 목표로 삼으세요.

수많은 매매봇 프로그램이 난무하고, 세력들이 서로 뚝배기를 깰려고

난장판 치는 비트맥스에서 살아남는것만 해도 대단한 겁니다.

 

가령 8,000달러에 공매수를 한 비트코인이 상한가를 칩니다.

200달러, 300달러, 400달러... 오르면 가슴이 콩닥콩닥 요동치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죠?

 

느닷없이 온 익절구간이 날아가진 않을까.

언제 팔아야 하나 머릿속이 복잡하기 시작합니다. 오전에 팔까?

오후까지 기다려야 하나? 버거형님들이 와서 펌핑한다는데 그때 팔까?

 

그러다가 갑자기 하한가를 쳐요.

400달러에서 300, 200까지 다시 내려옵니다.

후회가 막심한 차에 다시 300까지 반등하면 그때 던져버립니다.

 

고작 20%익절이 개미(여러분)들의 한계인 것입니다.

 

반대로 8,000달러에 산게 7500, 7200달러까지 패닉셀을 맞습니다.

이게 어떻게 모은 코인인데...반등하겠지?

 

하지만 여러분의 두뇌로는 도저히 팔 수가 없죠.

6500달러 6000달러가면서 원금의 50%가 날라가는데도

물타기 생각만 합니다.

 

아.......반토막.

그때서야 모든 걸 포기하고 존버하기 시작합니다.

 

비트맥스로 돈을 잃는 모든 분이 이렇게 당합니다.

조금씩 벌다가 한 방에 TKO 로 코인 개수 반토막납니다.

 

이것처럼 절대 안 잃겠다는 욕심 때문에 결국 코인은 코인대로

멘탈은 멘탈대로 날라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적게 잃을 수 있을까요?

 

나는 도저히 시장을 이길 재간이 없다.

나는 멍청하다. 나는 원숭이 이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해보세요.

 

항복 선언을 하는 겁니다.

소책자에 나와있는대로 자금관리로 손절매만 칼같이 생각합니다. 

익절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시장을 못이기니까요. 아, 역시 나는 바보야. 원숭이니까.

돈 따는건 관심없고 손절위치가 오면 손절만 잘하자. 나는 원숭이니까.

 

이해가 좀 되시나요?

 

이렇게 되면 마음 쓸 일이 없습니다. 깨진다 해도 또 짧은 손절매로 나올 수 있습니다.

역시 어려운 게임이야. 비트맥스는 쉽지 않아. 원숭이한테는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눈아프게 마음쓰고 용쓰면서 모니터앞에서 폐인생활 할 필요없습니다.

 

반대로 공매수로 추세를 탔습니다.

원숭이에게 익절은 무슨. 다시 마이너스겠지.라며 기다려보세요.

나는 깨질 수 밖에 없는 원숭이기 때문에 다시 잃을 거야라며 편안하게 기다립니다.

그냥 손절매 구간이 오면 손절만 잘하면 됩니다.

 

나는 -10%되면 손절할 생각만 하니까

'괜히 익절도 못하고 본절가에서 마무리 하진 않을까?'

'모처럼 온 익절기회인데 다시 폭락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트가 날아가든 말든 초조해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나는 10% 깨먹고 나오는 원숭이니까. 

라며 무덤덤하게 추세를 타고 기다립니다.

 

 

그럼 익절은 언제하는가?

에 대한 답변은 차차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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