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저는 어제밤 이후로 안녕 못하게 됐습니다 희망회로가 다 부서졌네요ㅠㅠ
에쎈피를 보니까 상황이 많이 안좋게 흘러가네요. 비트코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번엔 에쏀피가 중요한 길목에서 하방으로 길을 틀었기 때문에 에쎈피 위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올해 초부터 1년동안 만들어왔던 하락발산형 차트입니다. 요 근래 두달동안 지속되었던 매수세가 추세의 윗부분을 깨고 올라갔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결국 어제 일봉 장기이평선 밑으로 하회한채 봉마감이 되었습니다. 역대 프랙탈을 살펴보면
리먼때 입니다. 일봉 장기이평선 위로 주가가 올라왔다가 다시 빠지게 되면 그 뒤로는 무지막지한 하락랠리가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닷컴버블 때입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2차 석유파동때 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1차 석유파동 때 입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경제의 리세션 상황에서 나왔던 차트의 흐름은 모두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데 이평선 위로 딛었다가 다시 밑으로 하회하는 경우에
엄청난 매도압력이 수반되었습니다. 현재 차트를 다시보면
여지없이 과거의 프랙탈과 유사한 모습이 진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주봉에서도 다시 보게되면
주봉 이평선을 다시 두드리러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주봉 이평선을 하회한 경우는 미국금융시장 역사에서 코로나, 리먼, 닷컴버블, 석유파동 뿐인데 이를 대입해보면 현재 상황이 꽤나 심각함을 알 수 있습니다.
비트 4시간봉 차트입니다. 비트는 직전 저점을 넘지 않는 특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로 직전 저점을 이은 추세선을
정확히 터치만했을뿐 전혀 상회하지 못했고 심하게 고꾸라진 모습입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1시간봉 차트입니다. 직전글에 프랙탈 설명을 하면서 비트코인 역대 상승장 전에는 삼각수렴을 상방이탈 한 후 1시간봉 장기이평선 밑으로 하회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했었는데 현재 위치는 1시간봉을 지지하고는 있지만 상당히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애초에 상승의 힘을 크게 받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서 반등을 하더라도 결국 대형 하락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공매수 포지션을 정리했습니다.
수익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60만원 수익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숏 진입자리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형님들도 성투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