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

 

[그림2]

 

 

지난글을 썼던 16일 이후 대략 3%정도 추가 상승이 있었고, 각지의 거의 대부분 숏터들이 항복선언을 했던 것 같습니다.

숏은 11400정도는 넘어야 본다는 의견들이 많더라구요.

그동안 매매도 말리고 파동론적관점에서의 해석이 난해했는데 어제부터 답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1. 그림1번에 관한 부연설명

15~16일까지는 일정한 트렌드를 유지하면서 상승이 지속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특정 타임프레임에서 하락다이버전스들이 노출되었지만, 결국 11000선까지는 피치포크 안에서의 추세가 일정하게 살아서 올라갔기 때문에 그다음에 즉각적인 하락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18일에 피치포크의 하단선 지지를 테스트한뒤 저점을 올리며 한차례 고점을 더 갱신하는 움직임이 나와주었는데, 이전에는 미디안의 지지를 받았다면 저점을 두번 딛고 올라온 파동이란 점에서부터 상승세가 한층꺾여있단 것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상단선까지 상승폭이 미치지 못하고 미디안에서 오히려 저항을 받는 현상이 나왔기 때문에 상승세가 더욱 약화될 것이란 예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2. 그림2번에 관한 부연설명

그림1번의 우측그림에 보시면 보라색으로 된 수렴 추세선이 있습니다. 수렴의 중심선 지지테스트는 20일 오전에 하방이탈로 이어졌으며, 이제는 각 저점들을 테스트하는 계단식 하락이 진행될 수가 있고, 조정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피치포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몇시간 전에 횡보로 피치포크 하락 트렌드를 벗어나려고 하다가 10700대후반까지 빠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약세흐름이 지속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매수진입을 하고자하는 트레이더들은 10800대초반과 10700대에서 매수를 시도할 수 있는데 공격적인 매수를 한다면 과연 스탑라인을 어디에다 둘지가 관건입니다. 비트코인만 보더라도 불확실성이 가득한데 다음주에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신경을 써야하고 장세가 나빠진다 싶으면 여지없이 대량매도를 해버리는 채굴자들이 과연 이번에는 지난 9월초와 같은 대량매도를 할지가 또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엔트리일지리도 스탑라인은 안정적으로 잡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정리, 요약

16일 이후 지금 까지 고점을 높여왔던 과정과 조정이 진행되면서 나왔던 흐름들이 모두 약세장에 대한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10700~10800대의 지지여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외변수와 비트코인에 관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시기이기에 그동안 대깨롱을 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많았다 하더라도 이번에는 공격적매수를 트라이할 경우 로스컷을 잡고 기계적인 매매로 접근하는 것이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옳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본격적으로 하방으로 빠지는 그림은 10500대는 진입을 해야 논할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소) 10500대를 테스트해야하는 명분에 대해서 아이디어는 정리해놓은 상태인데 그때가 되면 전체적인 그림에 대한 저의 관점과 추가적인 조정목표에 대해서 풀어보겠습니다.

 

4. 현재 포지션

무포입니다. 10850을 넘겼기 때문에 일단 털었고, 10900대에서 숏 한차례 아주짧게 시도하려고 합니다.

=> 800대에서 30불띠기 몇번 하다가 850대에 1차 매도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