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전 이제 그만할래요

by 운지한 posted Sep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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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고하셨어요.

저는 이제 그만둡니다.

남은 돈도없고 너무 힘드네요

2개월전에 운좋게 30만원으로 9천 9백만원까지

단 10일만에 간걸 실력으로 자부해서

나는 잘할수 있을거라며 2천만원 대출을받고

그돈마저 다 청산당하고

진짜 너무힘들고 눈물이 앞으로 가립니다.

추석연휴 앞두고 통장 잔고 5만원인걸 보면서

부모님 선물하나 못사주는 내모습보고 진짜 병신같고

한심하네요

다행히 카드값은 담달 월급으로 낼수있겠는데

이제는 긴 고통의 시작이겠죠 빚도 갚아야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싶어서 그냥 그만둘렵니다

다들 살아남으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저는 이제... 그만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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