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나한테서 배우는 중

by 차가운겨울비 posted Oct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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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주말마다 과거에 올린 글들을 보고 있어요.

옵션으로 망한(?) 글도 보고, 제가 올렸던 분석글도 보고, 돈을 한창 잃었을 때 분노하는 모습도 보고 있지요.

 

사실 과거에 올린 글들을 찾아보는 이유는 별 다른 것이 아니에요.

'요즘에 코인을 해도 잘 안풀린다' 라는 단순한 이유죠.

 

단순히 오랜만에 코인에 복귀해서 흐름을 알지 못하나?

아니면 그 동안 투자의 성격이 바뀌었나? 라고 여러번 생각해봤지만 쉽사리 해답은 나오지 않았죠.

 

 

그러던중 문득 과거의 글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덕분에 '현재'와 '과거'의 차이를 알게 되었죠.

궁금하실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과거'의 저는 추세선과 일목을 최소한 1~4시간봉 이상에서만 적용해서 쓰고있었는데

'현재'의 저는 그걸 1분~15분봉에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가뜩이나 추세선과 일목은 단기지표로서 활용될 사항이 아닌데, 그걸 완전히 잊고 있었던거죠...

덕분에 승률(수익금)은 이전보다 낮아지게 되었구요.

 

 

그래서 요즘은 따로 돈을 넣고 선물을 하고 있지는 않고 있어요.

백테스팅을 통해 어느정도 과거의 감을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예상대로 괜찮은 성과가 나와서 슬슬 다시 바이낸스에

입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죠.

 

여러분도 무언가 '안풀린'다면 현재와 미래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과거'의 자신을 통해서,

함께 되돌아보시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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