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친구들이 푼돈좀 만진다고 착각하는게..

by 김첨지 posted Jan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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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이 시드를 소,액이라고 비난하는게


 

기분 상하고 나도 고액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정 금액 달성 전에는 아예 수익 실현을 하지않고 차곡차곡 본인만의 원리원칙에 따라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건 훗날 이 도박판에 너의 소중한 젊음의 시간을 쏟아부었던게 후회나 아쉬움으로 남지 않을 것이다.


 

설사 시드를 다 날린다해도 너는 너의 줏대에 따라 투자한 것이고 이번 한번이 실패한 것이지


 

다음 투자, 그 다음 투자에서는 크던 작던 이득을 볼 확률이 높다.


 

그러나 본인의 원리원칙도 제대로 없고, 투자 역시 실패를 거듭하는 방법임에도 수 개월간


 

이 도박판을 고집하고 쳐다보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중독의 단계에 이르른 것이다. 


 

이는 자기계발, 학업성취 등에 쓰여야 할 너의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작금의 시간을 


 

개백수마냥 허송세월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투자 경험? 투자 경험은 얻은 것이 있어야 투자 경험이지 매수매도 버튼 눌러놓고


 

오락하랴 술마시랴 커뮤니티하랴 보낸 세월들이 어떻게 투자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나...


 

많은 대학생 친구들이 밥값, 유흥비등을 벌 수 있다는 것에 빠져들어


 

일희일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어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재기불가능한 큰 패배를 맞이했을 때


 

네가 평생 일자리를 구하지않아도 될 수준의 자산을 모은 것이 아니라면,


 

사업 또는 작은 상가라도 얻을 돈이라도 벌어둔 것이 아니라면 


 

정말 크나큰 후회로 다가올 것이다.


 

생각없이 게임만 하루에 16시간씩 하는 백수와 너희들은 다를 게 없다.


 

다만 너희들만큼은 다르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투자경험, 자본주의의 선두주자라고


 

본인들을 치장하며 각종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사치를 부리며 그 백수들과 같이 오락을 하고 있겠지


 

결국 수 년 뒤에는 너희들이 그 백수가 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