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법 테스트 복기 & 지금껏 매매하며 느낀점 몇가지

by 차갤러 posted Jan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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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달러 챌린지 할겸 캔들, 거래량, 수평 매물대만 보고 생각해봤던 매매법 테스트해봄.

초반에 고배로 하다가 고배로 하면 테스트 의미 없는거 같아서 중간부턴 스탑 지점에 맞춰서 최대 1~2%까지만 손실나도록 레버리지 작게 조정함.

레버리지 낮추니까 비트가 안잡혀서 이더, 그래프, 폴카닷 세개로 매매했음. 거의 이더로 매매한듯.

스탑이 짧으면 배율 높이고 스탑이 좀 널널하면 배율 낮추고ㅇㅇ

1,5,15,30,1시간 봉까지만 보면서 돌파매매&역추세매매 섞어서 양방으로 단타, 스캘핑침.

스탑터져도 상황보고 과감하게 바로 역포지션도 잡아봤고.

진입하고 변동성이 죽어버리거나 예상과 정반대로 움직이면 바로 본절튀.

 

결론부터 말하면 이대론 못써먹음ㅇㅇ 좀 더 연구해봐야할듯.

처음 써먹는 매매법이기도 해서 게이매매 한것도 있긴한데 이대로면 손익비가 너무 구려.

익절도 짧게, 손절도 짧게가 되버렸네

좀더 스탑 넓게 잡고 레버리지 낮춰서 오래들고가보거나 스탑을 더 타이트하게 잡을 수 있는 자리에만 들어가봐야겠음.

스탑로스도 2%말고 1.5%로 잡아야 슬리피지 있어도 손실이 2% 안넘을듯. 딱 2%로 맞추니 변동성 갑자기 터질땐 거의 3% 손실나네.

좀 더 다듬으면 쓸만해질듯함. 

타점 복기해보니 타점 자체는 괜찮더라고.ㅇㅇ 뭔가 좀 느낌이 온다.

그리고 스탑터지고 바로 역포지션 잡아서 손실 메꾸는 경우가 많았는데 손실이 배가 될수 있다는 리스크 고려하면 캔들, 거래량 공부 좀 더해서 판단에 확신을 더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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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이제 매매 시작한지 한달 좀 안됐는데 그동안 실전매매를 통해 느낀 점 몇가지 정리해봄.

 

1.추세선은 ㄹㅇ 걍 후행성.

 추세선이 지지, 저항 역할을 해주긴 하는데 뚫고 나가면 그만이고 경험상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듯함. 걍 수평 매물대만 봐도 충분하다고 느낌. 예외적으론 경험상 추세선과 수평 매물대의 교점에선 웬만하면 반등 세게 나오는 것 같음.

 

2. 와이코프 패턴 생각하면서 매매하면 좋은듯.

 패턴을 그대로 외운다기 보다는 원리 생각하면서 매매하면 생각보다 도움 많이 되는거 같음.

 검1색하면 나오겠지만 대충 설명하자면

 

가격 떨어질때 아랫꼬리 길게 남기면서 거래량 터짐(저점 부근에서 매집)-> 횡보하면서 개미 물량 털기 -> 매도 물량 테스트하기 위해 일부러 가짜 돌파 -> 끝까지 물량 털어먹기 위해 마지막으로 일부러 지지선 깨면서 남은 개미 물량 잡아먹기 -> 위로 슈팅

 

 꼭 수평 횡보구간 말고도 삼각 수렴에도 동일하게 적용됨.

 비트도 그렇고 이더도 그렇고 요즘 마지막에 일부러 아래 지지 깨면서 스탑 터뜨리고 나서야 쏘는경우가 많은듯함. 그래서 저점에서 잘 잡은 것 같아도 오래 들고 갈거면 스탑 널널하게 잡는게 좋다고 생각함.

 

3. 수렴한다고 꼭 쏘는거 아님.

 삼각수렴 자주 나오는데 수렴하고 꼭 위아래 방향이 나오진 않음. 살짝 위나 아래 추세선 깨고 그대로 박스권 만들고 횡보하는 경우도 많음...

 

4. 헤앤숄이든 뭐든 패턴만들어졌다고 그대로 가는거 아님. 

 패턴나와도 체감상 걍 위아래 반반임. 아니, 옆으로 횡보하는것까지 치면 위, 아래, 옆으로 세가지네. 

그래서 확실히 방향 터진거 확인하고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함. 미리 예상하고 들어갈거면 확신하지말고 꼭 스탑 잡아놔야하고.ㅇㅇ

내 첫 청산이 삼각수렴믿고 10배롱 쳐놓고 잤다가 뒤진거임... 그 이후론 손익비가 정말 좋은 자리인게 아니면 무조건 방향 터진거 보고 진입함.

 

5. 스탑 ㄹㅇ 필수, 계획되지 않은 물타기ㄴㄴ

 누구나 리스크 관리 강조하는데 안지키는 사람 많음... 나도 그렇게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듣고 본게 리스크관리인데도 스탑 안걸다가 청산 났었고...

정확히 스탑걸고 스탑 도달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손절하는걸 하드 스탑이라 함.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손절하는건 소프트 스탑이라고함.

고수들은 상황 보고 반등나오겠다 싶으면 유연하게 물타서 본전, 익절로 나오지만 나같은 초보들은 상황 못 읽으니 걍 하드 스탑ㄱㄱ

 저번에 플좌 챌린지 영상보는데 크게 물렸는데도 레버리지 조정하여 유동적으로 물타고, 분할 손절하면서 결국 이익으로 마감하더라. ㄹㅇ감탄 나옴ㅋㅋ

이런 플좌조차 챌린지라 이렇게 하는거고 본시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강조하니, 

초보들은 분할 진입 목적으로 애초에 계획한거 아니면 걍 물타기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함.

 

청산 한번 먹고나선 시드 대부분은 현물 저점 매수로 돌리고 선물은 자신감 소극적으로 매매경험만 쌓아가고 있는데 다들 성투하고 오래봤으면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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