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by 그림이 posted Jul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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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 분석을 하는 사람은 추세를 보기 때문에, 흐름이 이어질 경우 이를 잘 짚어내지만... 변곡점에 약해지기 쉽다. 또한 구체적인 시세 포인트를 짚어내는데 약해지게 된다.

엘리엇 파동 분석을 하는 사람은 변곡점에 강한 반면, 추세 흐름에 약해지기 쉽다. 또한 때때로 극단적인 포인트를 목표 지점으로 짚어내게 된다. 시세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짚어낼 수 있는 건 EW의 강점.

지지/저항 분석을 하는 사람은 구체적인 시세 포인트, 변곡점을 짚어내는데 강해지게 된다. 단, 추세에 대해 약해지기 때문에... 방향성을 보는데 약해지기 쉽다.

위에 저항선을 정확히 알고, 아래 지지선을 정확히 알아도... 시세가 위로 갈지 아래로 갈지 모른다면... 이는 곧 손실로 이어지기 쉽다.

이 셋 모두를 잘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때문에, 선게에는 추세 분석을 잘하는 사람과 EW 분석을 잘하는 사람, 지지/저항 분석을 잘하는 사람.

셋 모두가 필요하다.

그 어느 분석도 그 자체로는 정확하지 않다.

추세 분석, 지지/저항 분석, EW 분석. 셋 모두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런 흐름으로 가겠지만, 중간에 이런 변화가 있을 수 있고... 그 포인트는 어디이며... 이 라인이 상방/하방 돌파될 경우 어떤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접근할 때...

그나마 대응의 정확도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선게는 여전히 미흡하지만 추세 분석, 지지/저항 분석은 그나마 이루어지고 있다.

EW 분석은 - 물론 있지만 - 양적으로, 질적으로 여전히 부족하다.

좀 더 많은 분석가들이 EW 분석 자료를 올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