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1500억 해킹... 시세 변화는?

by 갭챠(GAPCHA) posted Feb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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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코인 이슈
'리플(XRP) 1500억 해킹... 시세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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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이 개인 리플(XRP) 계정을 해킹 당했다고 알렸다.

1일 라슨 회장은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에 "어제 개인 XRP 계정 중 일부가 해킹당해 피해를 입은 지갑 주소를 동결 후 거래소에 알렸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ZachXBT가 최초 확인하였으며, 처음에는 XRP 발행사 리플 랩스의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라슨 회장이 직접 나서 피해 사실을 알렸다.

현재 수사 기관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라슨 회장의 피해 규모는 약 1억 1,250만 달러(한화 약 1,500억 원) 상당의 XRP 2억 1300만 개에 달한다.

해커는 XRP 인출 이후 거래소 6곳에서 자금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출 자금이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다.

해킹 피해 소식 직후 XRP 가격은 2% 가량 하락하였지만 빠르게 반등하여 한시간 만에 0.5달러 대를 회복했다.

1일 14시 26분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전일 대비 2.87% 감소한 0.4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는 대체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이번 해킹으로 인해 올해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관련 해킹으로 꼽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는 이번 해킹에 대한 사항을 공지사항을 통해 리플(XRP) 투자 유의 촉구를 안내한 상태이다. 업비트 공지사항 내용은 아래와 같다.


 

 

2024년 1월 31일 리플(XRP) 공동 창업자 개인계정(Personal account, not @ripple)이 탈취된 것으로 보여지는 정황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회원님들께서는 리플(XRP)의 가격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 협의체(DAXA) 회원사들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투자 유의/주의 촉구, 유의/경고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DAXA 회원사들은 거래지원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시장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투자자 주의가 필요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를 제공 및 대응을 통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가겠습니다.

회원님의 안전한 거래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업비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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