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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제와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지도 않고

경제에 크게 관심도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평범한 일반인의 시선에서 지금 경제를 바라본다.

일반인은 보통 시드를 털리기 마련이니

시장은 반대로 가기 충분하지만,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의 일반인의 시선을 공유하고자 한다.

 

1. 나스닥 이야기

현재 차트와 비교해 볼 수 있는것은 

2008년도 리먼 때 일 것이다.

 

image.png

 

 

2008년 1월 주봉 200선을 깨고 내려갔다가

약 3개월 동안 아래쪽에서 머물다.

그리고 3월 말경부터 위쪽으로 리바운드.

 

다시 7월 재차 200선을 뚫고 내려갔다가

3월 리바운드 보다 약한 수준으로

리바운드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9월 15일 리만브라더스 사태를 시작으로

대형 빅숏트를 시전.

이 후 1000 위쪽에서 쌍바닥을 그리고

우상향하여 10년 이상 상승하였다.

 

그 이후 200선을 터치한 것은

모두 알고 있듯이 코로나 사태.

 

그러나 코로나 사태는 200선을

살짝 깨뜨리고 바로 상승하였다.

 

이제 현재.

20220929_093425.jpg

 

올해 6월 2주차 처음으로 200선을 붕괴 시키고 다시 리바운드.

그리고 지난 주 재차 200선을 뚫고

오늘 200선 위로 살짝 올라서있는 상태이다.

 

굳이 지난 2008년과 비교한다면 

여기서 7~8월 리바운드보다 약한 반등이 이루어진 다음

대형 빅숏이 떨어지는 그림이 나와줘야

2008년 차트와 동일한 차트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2008년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2008년의 대형 빅숏은 

리먼 브라더스 사태라는 초대형 악재가 

나스닥을 끌어내린 상황이다.

(경제를 모르는 일반인의 눈으로는 그렇다)

 

그렇다면 현재의 시점에서 

그와 비교할만한 초대형 악재가 있을까?

 

러시아 전쟁 - 핵 탄두의 출현 정도?

코인 시장에서는 그토록 울궈먹던

마곡 물량의 폭탄 투하?

 

지금 생각나는 건 그정도 뿐이다.

 

현재의 상태는 초대형 악재가 아니라

경제의 침체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보여진다. (일반인의 눈)

 

인플레의 창궐과 이를 억제하고자하는 

자이언트 스텝의 금리인상.

 

이로인한 기업의 실적악화와

점점 퍼져나가는 시장의 침체.

 

즉, 초대형 악재가 아닌

금리 인상의 여파로 퍼져나가는

점진적인 시장의 하락을 예상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시각은 일반인의 수준에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앞으로 있을 몇번의 금리 인상.

CPI에서 보여지는 인플레 상황.

분기별 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 이어지는

점진적인 실적 둔화.

 

물론 기후 문제, 식량 문제, 개발도상국들의 국가부도 등의

문제들도 널리 알려져 있는 상황.

 

이러한 무수한 악재들은

시장의 점진적이 하락,

차트에서는 계단식 하락을 예상해 볼 수 있다.

 

2. 비트코인

이런 경제 상황에서 일반적인 개인이 생각할 수 있는

비트 코인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경기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인플레가 서서히 잡히면서

기업의 실적 둔화가 완화되고

고용률 상승과 경기가 살아나는 시점.

 

바로 그 시점에서 들어가서 불장을 노리는.

그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관점일 것이다.

 

코인판에서 많이도 듣고 보았지만

그러한 불장은 빠르면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초중반,

금리 인상의 여파가 6~12개월에 걸쳐

출현하고 금리 인상 정책이 성공적으로

효과를 보이는 시점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으면

내년 중순에서 내년 연말 정도.

 

즉, 지금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은

현물러는 물려있더라도 들고 있던 현물을 정리하고

현금 시드 보유 후 경기 침체 완화 시점에서 진입.

선물러는 지금 깔짝 깔짝 위아래 발라먹기보다

저배율로 숏을 잡고 경기가 살아날때까지 홀딩 후

바닥 다지는 저점에서 롱으로 스위칭.

 

이것이 일반적인 전략이 될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현상은 어떠한가.

약 3개월간 18~19k 수준에서 횡보를 하고 있다.

그러나 바낸 기준으로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20929_095134.jpg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앞서 이야기 한데로 일반적인 수준이라면

지금 시드확보 후 저점 매수를 위해 현물을 팔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격은 크게 하락없이 거래량만 늘어나고 있다.

 

1. 장기 홀더나 채굴자들은 여전히 홀딩 중이다?

2. 개미들은 던지고 있으나 모종의 세력 (고래? 기관)은

   던지는 물량을 받아 먹고 있다?

 

사실 시야가 넓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그러나 1번과 2번의 추론이 맞다면

현재 늘어나고 있는 거래량은

지금이라도 잠시 대피했다가 다시 오자는

개미들이 물량을 던지고 있고,

물량을 던지는데도 가격이 빠지지 않는것은

세력이 그것을 받아 먹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말이 안되어 보인다. 그렇게 단순하게? 티나게?)

 

매도가 일어난다는것은 똑같은 양만큼의 매수가 일어난다는것.

그저 이 한줄로 던지는 물량과 받아먹는 세력의 결과다 라고

결론 짓는것은 한심한 일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반인의 수준에서 바라보자면

일명 세력이라고 불리는 것은 자금의 양때기가 크기 때문에

지금부터 10%, 많게는 20~40%까지의 하락을 감수하고서라도

매집에 나서야만 하고,

그들의 파이 싸움 (물량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는)에서

급등과 급락이 출현하고 있는것이라고 판단되어 질 수도 있다.

 

3. 여기가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진입하는 개미들을 털어먹기 위한

   세력들의 단타 놀이터

 

마지막 3번의 추론은 여기를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개미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상승을 만들어줘서 유입을 이끌어 낸 후 수익 실현

다시 저점에서 상승을 만들어 추가 유입 유도 후 이익 실현 ...

 

이런 반복된 행위를 통하여 저점을 기다리고 있던

현금 보유 개미들에게 마저

 

'지금이 진짜 바닥인가? 찌, 지지, 찌지지, 찐 찐반인과아아아~?'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들고

 

현금을 싸들고 있던 개미들 마저 유입시켜 

털어먹고자하는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앞자리 18만 보이면 지속적으로 들어올리고 있는 이 판떼기.

학습효과를 통해 취금이니!? 하며 매수 버튼을 유도하는

세력들의 단타 전략이 강한 거래량을 상승시켰다고 의심해볼 수도 있다.

 

그 원인이 어찌되었든 간에 우리는 여전히 매일같이 흔들리고 있고

이 전쟁에서 살아남고자 발버둥 치고 있다.

 

여기까지가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이 사고 할 수 있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며,

리만 브라더스 같은 2008년의 행보를 따라간다고 한다면,

아마 그 악재는 우리같은 범인은 도저히 알 수 없는 초대형 악재가 숨어있을 것이다.

 

2008년 그 누가 리만 브라더스 사태를 예측했겠는가.

 

만약에 초대형 악재가 터진다고 한다면

그건 단순히 알려진 마곡 물량 따위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마곡 물량 투하 정도는 세력에게 오히려 때댕큐 한 상황이다.

 물량을 조금이라도 더 먹기 위해 매집하는데 

 나름 규모있는 물량의 투하라면 받아 먹기 딱 좋은 상황이니)

 

결국에 여기 코인판의 글을 다 뒤져도 나오지 않는

숨겨진 초대형 악재가 있다면 빅숏트의 출현이 등장할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계단식 하락과 받아먹는 매집의 기간이 끝나고

한번의 불장이 오지 않을까 한다. (다만 현재의 횡보가 어떤의미인지 궁금할 따름)

 

아마도 이 길고 긴글을 다읽는 사람은

나를 포함해 세명정도 되겠지만

찐저점을 기대하고 있다면 이제 핸드폰과 윈도우 창을 닫고

한 3개월 정도 현생을 살며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 저점은 생각보다 빠르게 도망가지 않을 수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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