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효과와 학습에 대해서

by 세이셜 posted Aug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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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에 있어 학습이란

 

인간의 기본 속성 + 선천적 후천적인 개개인의 특성을

 

시장의 형태에 맞게 고쳐나가는 과정을 의미하는듯

 

 

 

이중에 한 가지 많은 사람들이 디폴트로 갖고 있는 걸 말해보자면

 

보유 효과라는 게 있음

 

구글 검색해보면 대략 이런 설명이 있음

 

보유효과(endowment effect)란, 사람들이 어떤 물건(또는 지위, 권력 등)을 소유하고 있을 때 그것을 갖고 있지 않을 때보다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내놓는 것을 손실로 여기는 심리현상을 말한다.

 

 

 

트레이.딩에 있어서는 한번 산 코인이 있으면 계속 그걸로만 거래하거나

 

그걸 계속 가져가려는 심리인데

 

물론 좋은 코인을 잡았다면 이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대박을 낼 수도 있겠지만

 

안 좋은 코인을 잡았다면 시드를 늘리는데 계속해서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겠지

 

 

 

 

image.png

 

 

 

특히 물린 사람들에게서 이런 심리로 인해서 시장 친화적이지 않은 판단이 자주 나오는데

 

내가 물려서 -50%가 된 상태다 하면 이걸 계속 홀딩하면서 얘가 올라서 마이너스가 상쇄되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경우가 많음

 

근데 누가 '내가 물린 이 코인으로만' 하락분을 만회하라고 칼들고 협박한게 아닌데

 

꼭 이 코인으로 손해를 본 걸 이 코인으로 만회를 하려고 함.

 

그리고 또 이로 인해 파생되는 생각은 '물렸다' 혹은 '묶였다'라고 표현되는 관점임.

 

어떤 사람에게 특정 종목(코인)의 투자를 권하면

 

'리플 4000층에 물려있어서요 돈이 없어요ㅠㅠ'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걸 종종 들을 수 있는데

 

누가 그거 본전에 오기 전까지 팔지 말라고 칼들고 협박한 게 아니고

 

냉정하게 그걸 계속 들고갈 필요가 있을 때에는

 

다른 코인과 비교해서 그것이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미래에 많이 오를 거라고 생각할 때뿐이기에

 

그냥 팔고 현재 시점에서 올라갈 만한 코인으로 환승하는 게 너무나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관점인데

 

락이 걸린것마냥 절대 매도를 하려고 하지 않는 심리가 있음

 

 

 

이런 인간의 기본적이지만 효율적인 투자에 반하는 속성들을 파악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실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트레이.딩에 있어서 학습이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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