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까지 다하고 10년 전부터 정해놓은 진로로 취업준비를 하기위해서 미국으로 20년 말에 갔어야되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갔습니다.
취업길은 막히고 부모님한테 얹혀사는게 너무 죄송해서 야간알바 시작했고, 올해 초부터 선물거래 시작했는데, 매번 청산당하면서도 새로 배우는게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해왔습니다.
이 전 청산때 배운게 정말 많고, 전 청산 전에 그래도 한가지 방법으로 지금까지 해왔던것에 비해서는 굉장히 안정적으로 두배까지 불렸는데, 그때 되도않게 이제 좀 알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말에 월급이랑 모아둔돈 거의 다 빼서 넣고 했는데, 결과가 정말 참담하네요.
더 절망적인건 이번에 돈을 잃으면서도 뭘 배웠단 느낌이 없고, "이제는 진짜 모르겠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두번정도 돈도주고 배워보고 했는데, 지표에 대해서는 많이 배웠지만 타점과 운영, 거래량에 대해서는 정말 배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딱 600달러 남았네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해보려고 하는데, 가르침 주실수 있으신분들 계시면 메일이나 쪽지 한통만좀 꼭 부탁드립니다..
그냥 욕심 다버리고 하루 1퍼센트라도 수익 꾸준히 내보고싶네요 ...
남은돈 얼마없지만 사례하겠습니다 ㅠㅠ
징징대는 글 죄송합니다.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염치없지만 이렇게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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