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의 6단계

by 번개스캘퍼 posted Mar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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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퍼서  퍼옴 ㅎㅎㅎ

 

1단계 부정 :

 

이 과정에서는 자신이 청산당했다는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거나 청산당했다는 사실에 자신도 모를 당혹감을 표출합니다.

 

 

 

 

2단계 확인 :

 

이 과정에서는 대부분 청산당한 잔고를 본 후, 차트를 확인하여 어떻게, 얼마에 청산당했는지를 확인합니다.

방향이 한 방향으로 강하게 진전되어 청산가 한참 이상으로 청산당하거나 또는 자신의 완벽한 잘못된 판단으로인한 청산의 경우는

크게 분노하지 않으며 바로 5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고의적인 세력의 '스탑헌팅' 또는 '스퀴징', '위아래빔', '흔들기에 의한 자신이 지향하던 포지션의 변경'등에 의해 청산당했을 경우

3단계로 변화하게 됩니다.

 

 

 

 

3단계 분노 :

 

이 과정에서는 물리적 분노와 정신적 분노로 나뉩니다.

 

물리적 분노의 경우는 주로 키보드 및 마우스를 쾅쾅 내려친다거나 욕설을 하며 발을 동동 구른다거나 하는 행위가 포함됩니다.

정신적 분노의 경우는 주로 자신을 자학하며 머리를 쥐어뜯거나, 뒤통수를 때리거나 한숨을 푹푹 내쉬는 행위가 포함됩니다.

 

이 분노의 행위가 짙어질 수록 폭력적인 성향은 더욱 강화됩니다.

 

물리적 분노의 경우 기물파손, 타인의 폭행, 욕설, 대인관계의 저하가 나타나며

정신적 분노의 경우 이유없는 눈물 증후군(KnownTear syndrome), 우울증, 조울증, 무력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해당 과정이 발전 시 마진을 그만두고 꼭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주로 30분~3시간 정도 지속되며 이 과정에서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을 시 6단계로 바로 이동합니다.

 

 

 

 

4단계 복기 :

 

이 과정에서는 자신이 왜 청산되었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한참을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논리와 추론, 이성에 의한 판단의 개입은 매우 적은편이며 오로지 자신의 합리화, 끼워맞추기, 닻 이론, 편향 이론 등

행동심리학적 요소가 대부분 포함됩니다. 따라서 이후 포지션을 재 진입한다고해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매우 적습니다.

 

 

 

 

5단계 진정 :

 

이 과정은 다른 의미로 '폭풍의 눈' 입니다.

 

정신적인 에너지 소모가 너무 심해서 일시적으로 정신적으로 탈진해있는 상태입니다.

대부분은 멍하니 앉아있거나, 침대에 누워 차트갤러리나 다른 영상들을 보며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채우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진정단계는 차트매매에서 가장 좋지않은 상태이며, 정신적인 평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6단계 재진입 :

 

이 과정에서는 '자신이 충분히 복기하였고, 문제점을 깨달았음' 이라고 착각하는 단계입니다.

실제로는 이 짧은 일련의 과정속에서 충분히 습득한 것은 없습니다. 

 

몇몇 일부는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여 6단계 이후에서 Profit을 보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 대부분 2단계의 확인 단계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지한 사람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성적이지 못한 감정적 판단으로 포지션을 진입하며, 고배율을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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