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에 또 재미있는 무빙이 나왔기 때문에, 최종 점검의 느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매매에 집중한다고 해 놓고, 막상 타점 기다리려니 또 심심해지더군요 -_-a;;)
1. 일단 나스닥 상황부터 복기하겠습니다.
이전글(장단기 이평 나스닥)에서 주봉차트 기준으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차트부터 보겠습니다.
과거 연달아 반등에 성공했던 주봉의 하늘색 장기이평(200ema 부근)에서 반등을 쳐 주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긍정적인 부분은 (1)파란색 패러랠 채널라인 상방돌파, (2)흰색 수렴채널 중단선과 하단선 지지확인 후 상방돌파 입니다.
하단부의 지표는 DPO 입니다. 이건 추세 상관없이 가격의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제법 유용합니다.
어쨌든 요 지표의 모습도 저항선을 상방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용해 보셔요.)
다음으로 볼륨 때문에 찝찝하다고 말씀드렸던, 4시간 차트입니다.
이렇게 보니 흰색 수렴채널에서 중단선 지지가 더욱 확실하게 보입니다.
언급했던대로, 직전의 파동에서 미니미 개선문을 그리며 장단기 이평의 이격 보정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장단기 이평의 이격 보정작업이 개선문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추세의 반전(하락시에는 하락 브레이크) 신호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항선과 지지선의 각도가 완만하게 변하게 됩니다.
우상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4시간 프레임에서 DPO의 모습은 여전히 삼각수렴 채널 안쪽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시간 차트입니다.
17시에 장기이평 지지를 최종 컨펌하며 우상향(이평선 정배열 확산)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차트상으로는 긍정적인 모습이지만. 여전히 볼륨의 상태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상승 시나리오를 그리는 입장에서 해석하자면,
특정 시점에서, 급격한 매수볼륨의 유입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즉, 현재 구간은 강심장을 가진 트레이더들과 고수들이 수익중인 구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다음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픈 손가락인(-_-) 테더 도미넌스 차트입니다.
1시간 차트부터 보겠습니다.
지지/반등구간이었던 6.87부근과 6.61부근이 강한 음봉으로(-_-)털리면서 장단기 이평선의 역배열 확산이 진행중입니다.
장단기 이평선의 이격도가 커진 상황이라, 도미넌스의 반등(=하락멈춤시도)을 예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 코인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맥도날드 로고가 그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15분 차트입니다.
지난 글에 언급했던 지지/저항 구간은 모두 동일합니다.
이번 글에선 따로 수치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4시간 차트입니다.
단기이평은 물론이고, 기준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늘색 장기이평이 역배열선상에 위치했습니다.
이럴 경우, 테더 도미넌스의 단기이평이 강하게 반등을 쳐 주지 않으면 하락추세의 지속 확률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즉, 모두가 원하는 불장의 시작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다만. 이 모든게 다~ 거짓말이라고 한다면?
현재의 흰색 박스구간에서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위로 강하게 폭발하는 무빙이 나올 수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힝, 속았지?" 무빙이죠.
두 가지 경우를 모두 살펴보겠습니다.
(1) 테더도미의 하방이 지속되며 불장의 초입일 경우를 가정한다면, 다음과 같은 그림을 그려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완벽하게 일치할 수는 없다는 거 아시죠?
(조금 다르다고 해서 댓글로 조롱하고-_-놀리면 상처받아요..)
(2)다음으로는 누누이 언급했던 최악의 경우입니다.
현재 위치에서 수렴 후 이탈하기 시작하며, 최종적으로는 과거의 상승채널로의 진입을 시도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역시 참고만 해 주세요. 반드시 이렇게 된다는 보장은 못 합니다.
(그런데. 이 봉 패턴은 추세기반 피보나치 시간 상으로는 부적절하네요.)
수정해서 그려보겠습니다.
현재까지의 무빙이 헤드페이크일 경우를 가정해서 정정하자면, 상정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20 볼밴의 중단선, 하단선1, 하단선2가 위와 같이 그려지면서 엽기적인 상황이 연출되네요.
그냥 (1)의 경우처럼, 불장 초입이라고 보는게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_-ㅎ)
3. 과거 게시물을 잠깐 살펴볼까요.
일단 월 초(7/3)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지지가 저항이 되고, 뭐 그런 변수들을 감안한다고 치면. 현 시점에서 보니, 글 삭제하고 튀지 않아도 되겠네요.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지지 받을 부분에서 지지 받고, 덤으로 큰 프레임상의 볼린저밴드 워킹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네요.
테더 도미넌스 역시 마찬가지죠.
6월 21일에 저런 글을 써 놨었지요.
저 때는 사실상 7월이 되면 거의 종말 수준(-_-)의 폭락이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얼추 스마일을 그리며 가다가
7월 1일, 7월 4일자로 곡선상 이탈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 때 롱 진입하느라 노란색 수직 실선(7/4, 17:00)에 표시했던 기억이 나네요.
새벽 2시경에 긴가민가 해서 글 남긴 것도 하나 있네요. (부끄럽)
최종적으로 간단하게 점검해 보겠습니다.
일단. 상승장이라는 가정 하에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을 하려고 합니다. (가볍게 봐 주세요)
<<골디락스 시나리오>>
1. 실적발표 : 결과치가 예측보다 살짝 저조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지 않을까? (의외로 좋게 나오는 경우가 많을 지도)
즉, 최악의 결과만 아니라면 실적 부분에 있어서 뜨뜻미지근(?)한 결과치는 오히려 상승의 재료가 될 가능성.
"뭐야? 개판일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봐줄만 하네?" 정도의 인식을 가늠하고 있습니다.
2. 통화정책회의 및 fomc : 75bp 인상에 대한 확률이 높은 상황.
이 부분이 조금 예민할 수 있습니다만, 시장은 이미 100bp에 대한 공포심을 경험해 본 상황이라. 이게 오히려 백신 역할이 될 가능성.
사실상 100bp 인상이 되더라도, 낙폭이 과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끽 해야 전저점 테스트 정도 겠지요(제발)
3. 과거 특정 시기에,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헷지의 가장 최고의 수단" 이라는 워딩이 유행하면서
실제로 모든 증시가 떨어지는 와중에 코인 가격이 상승한 시기가 있습니다. 어쩌면 그 상황이 다시 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롱망회로 풀-가동)
다만 조심스러운 건 환율인데.
달러 강세가 꺾인다면 1283~1308 수준에서 횡보할 전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승에 무게가 좀 더 실린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26일이 지나야 확신을 가질 수 있겠네요. (제 관점에선 말이죠)
모두 큰 수익 보시고 있으시거나, 큰 수익 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