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조회 수 387 추천 수 0 댓글 1

그래서 욕도 못하겠지만

도와주기도 싫어. 왜냐면

아직도 마진판에서 기웃거리는 당신을 보니

정신도 못차렸고 배도 덜고픈거니까.

 

내가 바닥에 떨어졌을때 가장 먼저 한게 뭔지 알아?

 

내 주변정리부터 싹 했어

어차피 돈 없으면 사람취급 못받을거니

혹시나 내가 그들에게 손 벌일까봐

내 스스로가 먼저 담을 쌓았어.

 

돈이 없다는 사실보다

돈이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들킨다는게 더 싫었거든 

 

결혼할 여자도 있었는데

모든 상황을 얘기하고 

좋은 사람 만나라하고 헤어졌어.

 

심정적으로는 그냥 도망가고 싶었지만

혹시나 이유도 모른체 몇년을 기다리며

맘고생 할 수도 있으니

충격은 크겠지만 사실을 알아야

지나 나나 잊기가 편할거 같았고.

 

그리고는 서울 삼성동 오피스텔에서

성남 신흥동 1평짜리 고시원으로 들어가

10년을 일해서 빛 다 갚았어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그냥 밑바닥에서 허드레 일부터 했어.

 

다들 우습게 알고 대충 하는 일을 

나는 너무 간절했기에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니

그걸 좋게 봐서

더 나은 일거리를 주고

그렇게 직장을 열번을 옮기며 

이제 연봉 6천 받으며  

파생도 하고 경마도 하고

오토바이도 타고 그러면서 살아.

 

딱 50만원

그딴 소리 하지말고 

죽든지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반성하며

밑바닥부터 살어.

 

맨날 구걸하는 그 사기꾼이나 

당신이나 똑 같아.

 

앞으로 구걸하는 글 올라오면

똑같이 취급해줄테니 다 잊고 

지금 상황에 맞는 곳으로 가서 

열심히 살아.

 

내가 잘나서 하는 소리가 아니고

그런 말할 자격이 있으니 하는 소리야

 

난 매일 알람을 키고 자지만

항상 그 시간보다 먼저 일어나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꺼.

10년을 긴장하고 살면서 생긴 버릇이야.

 

술을 아무리 마셔도 

전날 늦게까지 일했어도 

10년간 단 한번도 알람소리 들으며 일어나

본적 없어.

 

이게 아무 것도 아닌거 같지만

돈이 없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가장 쉬운 방법이 성실이야

 

세상에는 성실한 사람만이 할수 있는 일이

분명 있거든.

 

 

 

ㅅ ㅂ

내가 이 새벽에 뭔 소설을 쓰고 있는지

에휴~ 

 

 

 

 

* 내 닉이 왜 스님아들인 줄 알아?

이 세상에 없는 존재라는 뜻이야. 

그렇게 나를 지우고 살아왔거든

내가 가끔 술 마시지고 이곳에 벙게치지 ?

왜 그런지 알아?

주변에 아무도 없거든. 

그만큼 지독하게 다 잊고 살았고.

 

?
  • ?
    후후 2020.09.15 17:31
    형 밑바닥은 없어 지하 10층 까지 있더라구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9382 트레이딩 6개월차의 느낀점 멍키매직 2021.03.09 390 0
19381 바이낸스 5000원 준걸로 15만원 찍었는데 뉴규 2021.02.27 390 0
19380 바이낸스 선물 추천인 코드 입력이안되요 ㅠㅠ file soso5657 2020.10.22 390 0
19379 차트에 대한 기본적인 견해 고수형 2020.05.23 390 0
19378 02/23 BTC 차트 분석 (다가오는 교차점) file dongha21 2020.02.23 390 0
19377 (패턴분석) 이더리움클래식 10분봉 이평선수렴+거래량급등+MACD매수시그널 file 패턴분석 2020.02.11 390 0
19376 다음 졸업 코인픽 2 절단기 2022.05.11 389 0
19375 오늘도 양방매매로 3 선물왕 2021.09.01 389 0
19374 바낸초보인데 청산만 몇십번 당하네요 ㅜㅜ 1 또바낸 2021.04.14 389 0
19373 달달 마진 수익 아기물티슈 2021.01.13 389 0
19372 매물벽 돌파시도 중요구간 file 개미리더 2020.05.18 389 0
19371 [220620 11:06 차트 분석 149] 60분 봉 / 롱 포지션 file 멜리퍼스 2022.06.20 388 0
19370 형들 선물 물타기 말이야 2 코인오라클 2021.06.24 388 0
19369 14000달러에서 2배숏을 쳤어도 청산반복 2020.12.30 388 0
19368 숏포지션 종료 file 하지마 2020.06.29 388 0
19367 세력이 숏구간 친절하게 줬제?? 2 중소기업 2022.08.02 387 0
19366 저배로 몇년씩 장투하는 사람도 있을까? 3 새코미 2022.05.12 387 0
19365 비파 롱 2 file 이스 2022.05.10 387 0
19364 나 미치겠네 도대체 지갑 잔고가 왜 줄지??? 4 file ㅠㅠ 2021.12.17 387 0
» 나도 밑바닥까지 가봤는데.... 1 스님아들 2020.09.15 387 0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024 Next
/ 1024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W
Bybit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5-12 04:37 $1,005,577
D
특정지갑에서 USDC Treasury로 입금
24-05-12 04:30 $938,059
W
Binance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5-12 04:30 $779,745
D
특정지갑에서 Kraken로 입금
24-05-12 04:22 $2,582,421
D
특정지갑에서 Binance로 입금
24-05-12 04:22 $3,336,826
D
특정지갑에서 Binance로 입금
24-05-12 04:20 $796,909
D
특정지갑에서 OKEx로 입금
24-05-12 04:12 $2,405,281
D
특정지갑에서 Kraken로 입금
24-05-12 04:12 $2,633,348
W
Kraken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5-12 04:12 $4,154,976
D
특정지갑에서 Coinbase로 입금
24-05-12 04:11 $87,526,090
W
MEXC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5-12 04:05 $1,223,279
W
Coinbase에서 Binance로 출금
24-05-12 03:58 $609,461
W
Kraken에서 Binance로 출금
24-05-12 03:52 $1,994,413
W
Kraken에서 Coinbase로 출금
24-05-12 03:47 $1,466,263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