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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성공적인 매매를 위한 방법들.

 

1) 천하 제일 하수: 하루에 왕창 다 잃거나, 거의 그 수준으로 잃는 사람.

=> 제가 참 여러번 이런 짓을 몸소 겪었습니다.

말하자면 하루 단위의 로스컷이 없으면 제 눈에는 천하 제일 하수 입니다.

 

2) 원칙의 고수: 이걸 못하면 보통의 하수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원칙의 고수를 위해서 심법이니 뭐니 이런 걸 따지는 것 자체를 안합니다.

즉, 이런 것이 필요 없는 상황을 처음부터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 중에는 Draw Down 의 관리가 있습니다.  깨질 때 덜 깨져야, 즉, MDD 가 적어야 원칙을 고수하기 쉽기 때문이니다.

 

3) 약 오르는 상황이 와도 끝까지 정신줄 놓지 않고, 무리수를 두지 않으며 원칙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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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종심이 14개월의 누적 수익률 입니다.

221번째 거래일 이후 지금까지, 이 친구가 저를 살살 약을 올렸습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원칙에 어긋난 무리수를 두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위의 3)번 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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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이의  누적 수익률 입니다.

 

일단, 1 ~ 33 거래일까지의 그래프 모습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상기한 1)번 2)번의 교훈을 지키려 애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깨져도 살살 깨지는 것을 유지했기에,

 

저는 그래프가 아래로 MDD를 줄기차게 갱신하고 있을 때에도,

 

실실 쪼개면서, 아주 즐겁게 

 

시스템 로직을 수정하지 않고, 계속 돌려서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 무렵의 제 일지를 보시면 즐겁게 실실 쪼개고 앉아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 결과는 33번째 거래일 이후의 결과가 말해 줍니다.

 

종심이 차트에서도 MDD를 기록했던 약 40번째 거래일까지를 봐도

 

매일 깨지긴 했지만, 그건 시장 상황이 그래서였고,

 

그 와중에 화딱지를 핑계로, 계획과 다른 무리수를 두었던 날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아래로 흘러 내려도 살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MDD가 -2.7%니 견디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고로, 저는 계속 원칙 지켜나가기가 아주 쉬웠습니다.

 

 

제가 일지에서 누적 수익률과 Draw Down 을 표시하는 이유는

 

이 둘이 저에게는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Draw Down 은 저에게 누적 수익률보다 덜 중요한 개념이 아닙니다!!

 

 

즉, 드로다운을 통제할 수 있어야 원칙을 지킬 수 있고, 

 

원칙을 지킬 수 있어야, 비로소 수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즉, Draw Down은 누적 수익률의 모태 또는 기반이 된다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다시말해서, 위험만 관리하자.  그러면 수익은 알아서 시장이 줄 것이다.

 

아니면 말고, 어쨌든 수익도 시장이 주는 만큼만 챙기자.  너무 많이 먹으려 하지 말구!!

 

시장이 주기 싫다는데, 더 쥐어짜기 위한 무리수는 결코 두지 않는다.

 

 

 

제 딴에는, 제가 트레이딩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고,

 

멘땅에 헤딩하며 축적한 저에게는 값비싼 경험들의 교훈입니다.

 

이런 뼈대가 건전하게 서면, 그 이후에는 나름 각자 개성에 맞게, 살을 붙여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더 쓸 말이 남아 있긴 한데,

 

 

저, 이제 술 마시러 갈 시간이 다 되어서 이만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기필코,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잘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야 말 겁니다.

 

모두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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