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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BTC 단기 변동성 확대에 풋옵션 거래↑"

반감기 전후 BTC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풋옵션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가 11일(현지 시간) 분석했다. 데리비트에 따르면 지난 주말 BTC 시세가 20%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자체 플랫폼 내 풋·콜 옵션 비율은 2:1로 풋옵션이 우세했다. 이와 관련 데리비트는 "일부 콜옵션 거래가 있긴 하지만 거래량이 제한적이다. 실제 6월 만기 선물의 경우 미래 현물가격이 기대값보다 낮은 백워데이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