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3월 13일의 시세 급락의 영향을 받아 한때 100 EH/s를 밑돌아 추이하고 있었지만, 역사적인 난이도 하향 조정이 실행된 3월 26일을 저점에서 급반등. 벌써 과거 최고 수준까지 해시레이트를 되돌리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코로나 위기에 따른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채산성이 떨어진 채굴자의 철수로 이어졌다는 관측이 퍼져 있었지만 시장의 하락이 없는 상황을 확인한 채굴자가 반감기를 맞아 채굴사업으로 되돌아갔을 가능성이 있다.

 

대기업 마이닝풀 ‘Poolin’의 임원(VP) Alejandro De La Torre에 의하면, 채굴 해시레이트의 회복에는 3개의 이유가 있다.

1. 새로운 채굴자의 참여 또는 채굴 머신의 도입
2. 다른 SHA-256 체인에서의 전환 (BCH·BSV→BTC)
3. 반감기 전의 진입 수요

 

[BTC 채굴 상승 배경]

 

– 사업 확대 채굴자 움직임

반감기 후에 보상이 감소하기 때문에 채굴 사업에 메리트가 없다는 지적도 있는 한편, 가격 상승이나 채산성을 근거로 해 새롭게 채굴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도 많이 있다.

 

미국에서 몇 안 되는 상장 비트코인 마이닝 기업 중 하나인 ‘Riot Blockchain’도 그 중 하나이다. 최신의 뉴스에서는 새롭게 북미의 거점을 계약해 구입한 S17 비트코인 채굴 기기의 일부를 가동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동하는 콜로라도의 거점을 포함하면, 비트메인에서는 4000대의 채굴 기기를 구입하고 있어, 사업 확대 규모는 컴퓨터 파워(해시 파워)를 240% 증가시키는 규모에 상당한다고 한다.

 

또한, 일본 관련 기업에서는 SBI 그룹 산하에서 암호화폐의 채굴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SBI Crypto도 비용 효율이 좋은 거점으로 일부 거점을 이동. Whinstone US가 새롭게 건설하는 미국의 거대 데이터센터에서 채굴 사업을 개시한다고 보도되었다.

 

2020년내의 새로운 채굴 전략을 밝히는 SBI Crypto는 마이닝풀의 개발에 의한 수익 규모의 확대도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 최신 채굴 기기

대기업 암호화폐 채굴 기기 메이커의 비트메인도 최신 머신 S17+와 T17+를 출하하고 있어, 전력 효율이 높은 최신 기기의 도입으로 해시레이트를 강화하는 채굴자가 나오고 있는 것도 예상된다.

“Antminer S19″의 1회째 판매에서는 개시 당일에 완판했으며, 반감기 이전에는 중국 국내용으로 한정된 형태로 판매가 행해졌다.

 

– 다른 SHA-256 체인에서의 전환

다른 체인으로부터 채굴 대상을 전환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SHA-256 알고리즘을 채용하는 BTC, BCH, BSV의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동일한 ASIC 머신에서 임의로 채굴 대상을 전환하는 것이 가능한 점이 그 이유다.

 

특히, 먼저 채굴 보상이 감소된 BCH와 BSV 체인은 채굴 시의 수익성이 BTC와 비교해 일시적으로 열세다. 경제적 합리성에 기초한 채굴자가 BTC 네트워크로 채굴 대상을 전환했을 가능성이 높다.

 

 

풀에 따라서는 채산성에 맞추어 자동으로 채굴 통화를 전환하는 계약을 제공하고 있는 곳도 있어, 풀 계약을 하고 있는 채굴자의 해시레이트는 이동하기 쉬운 경향에 있다.

 

반감기 후의 BCH와 BSV의 해시레이트 추이를 봐도 그 움직임은 일목요연하다.

 

[해시레이트 상승의 중요성]

해시레이트가 상승함으로써 네트워크에 많은 해시 파워가 관여, 악의적인 공격에 대해 네트워크가 내성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이 강화된다.

 

이점에서도 일반적으로는 분산화한 풀 스테이터스의 상황에서 해시레이트가 상승하는 것은 비트코인의 가격에도 플러스로 작용한다. BTC 가격과의 상관계수도 전 기간 동안 0.6~0.7로 추이하고 있어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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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코드 https://coincode.kr/archives/3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