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변동성 우려도 가치 상승 막지 못해..."현재 과매도 상태"

by 마진판 posted Jan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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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8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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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월스트리트 투자자이자 미국 금융기업 에델만파이낸셜엔진(Edelman Financial Engines)의 창업자 릭 에델만(Ric Edelman)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말까지 미국인의 3분의 1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JP모건 애널리스트 케네스 워싱턴(Kenneth Worthington)은 고객들에게 레터를 발송, "올해가 '블록체인 브릿지(체인 간 상호 운용성 제고)의 해' 또는 '금융 토큰화의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올해 암호화폐가 더 많은 투자자 및 기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현대의 가치저장수단으로 설계돼 있다. 이러한 디자인이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 및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다만 제한된 비트코인 역사를 고려할 때, 금(金) 등 다른 가치저장수단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건 사실"이라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높은 변동성 때문에 좋은 통화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변동성 우려가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막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JP모건 체이스가 진행한 고객조사에 따르면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으로 41%가 6만달러, 9%가 8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0만달러 이상이라 답한 고객은 5%다. 6만달러 이상을 전망한 비율을 모두 합하면 55%로 집계됐다. 다만 1만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2% 있었다. 

 

JP모건의 시장 전략가로서 해당 설문조사자료를 작성한 니콜라우스 파니그르초글루는 “비트코인 약세에 놀라지 않는다. 비트코인 선물에 기반한 지표는 현재 과매도 상태로 보인다”면서 "금과 대비한 비트코인 적정 가치는 3만5000달러에서 7만3000달러 수준"이라 밝혔다.

 

한편,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회장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진짜 문제는 변동성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변동성은 비트코인이 화폐로 기능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하나, 트레이더와 투기꾼들에게는 매력적 요소다. 진짜 문제는 비트코인이 가격을 뒷받침할 근본 가치가 없다는 점이며, 궁극적 붕괴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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