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의장 "필요하면 금리 더 인상할 것...비트코인 보고서, 몇주내로 발표"

by 마진판 posted Jan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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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9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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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1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의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만약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진다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 인상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여전히 금리가 상당히 낮은 시대에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시장에 푼 유동성을 거둬들이기 위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속도를 내 이전에 예고한 6월보다 빠른 올 3월에 끝내겠다는 입장을 지난달 밝힌 상태다. 

 

또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공개한 점도표 상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4차례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파월은 "가능성이 있다면, 올해 후반기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설 수 있다"면서, "이전 긴축 주기와 경제 상황이 완전 다르다. 이번 대차대조표 축소는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9조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규모를 넘어선다. 이같은 결정은 일반적으로 2~4회의 회의를 거쳐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차대조표 관련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파월은 "연준의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보고서가 준비된 상태다. 몇 주 내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당일 청문회에서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이던 2018년 2월 취임한 파월 의장은 작년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지명을 받아 이날 청문회에 출석했다. 파월 의장은 여야의 초당적 지지를 받아 연임에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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