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리인상 우려 딛고 42,000달러 회복...매수 타이밍 맞나

by 마진판 posted Jan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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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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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금리 인상 우려를 딛고 미국증시가 랠리하면서 42,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월 12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2,70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52%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41,407.75달러와 최고 43,001.1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083억 달러이고, 시총비중(도미넌스)는 40.3% 수준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을 견딜 만큼 충분히 강력하다"며, 양적 긴축 시점에 대해서 "하반기 어느 시점"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 3월 금리인상을 예상했던 상황인 만큼 양적 긴축 조기 시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

 

이에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파월의 의회 청문회 발언이 끝난 뒤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작했다고 진단하면서, “비트코인이 42,000달러대를 유지하면 상방향으로 움직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43,000달러대를 뚫고 상승한다면 46,000달러선까지는 쉽게 갈 것이다”고 분석했다.

https://twitter.com/CryptoMichNL/status/1480997944560025601?s=20

 

 

특히 카포(Capo)로 알려진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는 전날 트위터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의 잠재적인 바닥 가격을 40,000달러로 제시하면서,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범위인 40,000~45,000달러는 올해 최고의 매수 기회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설적인 트레이더이자 포브스 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연준의 턴어라운드로 인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질문에 "중앙은행이 하는 일을 지켜봐야 한다.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간주되는 자산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다만 자산이 상대적으로 하락하지 상승할지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순자산 58억 달러 중 2% 가량을 BTC에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미국 금융기업 에델만파이낸셜엔진(Edelman Financial Engines) 창업자인 릭 에델만(Ric Edelman)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2년 혹은 2023년에 SEC가 해당 펀드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승인을 거부할 핑계가 더 이상 없다"고 말했다. 이어 “SEC 위원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많이 성숙해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의 혁신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ETF가 없으면 개인 투자자들이 사기 등에 노출되기 쉽다. 때문에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선 금융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ETF 상품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인터뷰에서 “2022년 말까지 미국인의 3분의 1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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