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연준 턴어라운드로 어려워진다?..."인플레와의 '공생' 선택 가능성 有"

by 마진판 posted Jan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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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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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턴어라운드로 인한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포브스 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받게된 비트코인 관련 질문에 "중앙은행이 하는 일을 지켜봐야한다.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간주되는 자산은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다. 다만 자산이 상대적으로 하락하지 상승할지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클라이언트 메모에서 "미 연준은 금리를 제한적 수준으로 인상함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브레이크를 밟기보단 인플레와 '공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는 당초 우리의 예상보다 더 빈번한 수치"라 설명했다. 

 

블랙록은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준이 낮은 수준의 금리 인상 의지를 보였고, 이 같은 기조는 지난주에도 변함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리스크 확대 차원에서 코로나 관련 종목을 매도하고 선진시장 국채 비중을 축소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특히 JP모건 체이스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0.25%p씩 네 차례의 금리 인상이 이뤄져도 경제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 경제 기조는 건실해 1% 정도의 금리 인상을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앞서 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공개한 서면 연설문에서 "만약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진다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 인상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금리가 상당히 낮은 시대에 위치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IMF(국제통화기금)가 최근 보고서를 발표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시장 내 시스템적 리스크를 유발한다"며 "경제적 위기를 피하기 위해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F는 "주식과 암호화폐 간의 상관관계는 시장 변동성이 높은 기간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비트코인의 급격한 가격 하락이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주식과 함께 거래되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서 사실상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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