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심 '극단적 공포' 지속...낙관적 신호도 잇따라

by 마진판 posted Jan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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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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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며칠간 42,000~44,000달러 박스권 장세를 지속하며 투자심리도 잔뜩 위축된 모습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22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월 1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3,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8,149억 달러이며, 시총비중(도미넌스)는 39.3% 수준이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디지털 자산 운용사 캐프리올(Capriole) 인베스트먼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의 말을 빌어 "(비트코인의 최악의 급락이) BTC가 생산 비용 아래로 떨어진 채굴자들의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희망을 버리고 투매하는 것; 2018년 12월 및 2020년 3월)'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의 생산 원가는 34,000달러로 현재 가격보다 훨씬 낮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시가 총액 측면에서 가장 큰 스테이블 코인 USDC(USD Coin)의 주요 운영자인 서클(Circle)과 합병되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주식 693만 주를 매입했다"며 "이는 최근 하락장 이후에도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부문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가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휴면 흐름(Dormancy Flow)'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바닥이 4만 달러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면 흐름 지표는 시가총액과 연간 휴면 기간을 유지한 평균 일수를 나눈 값으로, 달러화 가치로 표시된다. 해당 지표는 시장의 저점을 예측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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