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0.5달러 심리적 지지선 방어 '주목'...리플-SEC 소송 진행상황은?

by 마진판 posted Jan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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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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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7일간 20% 넘게 급락했다. 이는 글로벌 위험자산 시장의 하락장에 커플링(동조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전, 여기에 낮은 거래량과 모멘텀 부족 등도 XRP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네트워크의 고유 토큰 XRP(시총 7위)는 1월 25일(한국시간) 오후 2시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14% 하락한 수치다.

 

XRP의 시가총액은 약 286억 달러로, 지난 7일간 40% 가까이 폭락한 솔라나(SOL, 시총 약 278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7위 자리를 되찾았다.

 

솔라나는 최근 네트워크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다. 솔라나 측은 과도한 중복 거래 발생으로 인해 네트워크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향후 8~12주 안에 개선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지난 3개월 동안 솔라나는 6번이나 먹통이 됐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피터 맥코막(Peter McCormack)은 솔라나가 지속적인 기술 문제로 인해 확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XRP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리플(XRP)은 1월 22일(현지시간) 작년 12월 4일 중 기록한 최저치인 0.60달러를 밑돌았다. 1월 23일에 상승세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더 높은 수준에서 매수자를 찾지 못했다"며 "1월 24일에 매도세가 재개되며 곰(매도 세력)들이 XRP 가격을 심리적 수준인 0.50달러까지 끌어내리려 노력하고 있다. 성공하면 XRP/USDT 페어는 0.39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황소(매수 세력)이 방어해야 하는 중요한 지지선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 가정과 달리 XRP 가격이 0.5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면 황소는 XRP/USDT 페어를 20일 지수이동평균(EMA·0.72달러)까지 밀어붙이려고 할 것이다.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매도 압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이 법원에 SEC가 요구한 발언 자료 제출 기한 연장 요구를 기각할 것을 요청했다. 리플 측은 SEC의 자료 제출 기간 연장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자신들의 주장에 잘못된 편견이 심어질 수 있다며 법원에 요구 기각을 요청했다. 

 

앞서 리플 소송 법원은 SEC가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연설문 초안이 담긴 이메일을 제출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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