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달러 저점매수 기회 올까?..."아직 '크립토 겨울' 안 왔다"

by 마진판 posted Feb 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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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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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Bitcoin) 가격이 3만달러 부근까지 하락하는 것을 기다리며, 저점매수를 노리다가 오히려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이 트위터를 통해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부터 트위터까지 대다수 댓글에서 사람들이 3만달러 부근의 매수 기회를 기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원하는 가격대가 정확히 전망과 일치하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개인적으로 BTC 가격이 3만5000~3만6000달러 상방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반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19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코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소속 익명의 애널리스트 '가이'(Guy)는 "암호화폐 시장에 '겨울'은 아직 오지 않았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 움직임은 2018~2019년 '크립토 윈터'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는 거시적 외부 요인이 주요하다. 이는 암호화폐가 투기가 아닌 투자가 가능한 자산군으로 편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은 발전했다.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알고 있으며, 사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양한 이론을 바탕으로 투자에 임한다. 소위 '크립토 윈터'로 이어질만한 조건은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증시 내 일부 기술 및 기타 고평가 주식에서 시작된 매도세와, 고점 대비 약 50% 하락한 비트코인 가치는 미국 명품 시장의 활력을 앗아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투자 수익률 저조는 사람들이 럭셔리 시장으로 향하고자 하는 새로운 욕구를 억제한다.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자신이 부유하다고 느낄 때 과시욕이 생긴다"며 증시 및 암호화폐 투자 수익률과 명품 시장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다국적 투자회사 제프리스 소속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투자수익의 미국 명품 시장 성장 기여도는 약 25%에 달한다. 특히 명품 시계 판매량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도드라졌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스위스 시계 수입액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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