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주가 폭락, 비트코인에 악영향?

by 마진판 posted Feb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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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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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인플레이션 상승,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의 여파로 올해 실적이 당초 목표한 것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실제 2일(현지시간) 페이팔의 주가는 24.59% 떨어졌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에도 페이팔 주가는 6.24% 하락했다.

 

이에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 유로 파시픽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페이팔 주가가 25% 폭락한 것은 비트코인(Bitcoin, BTC)에 좋지 않은 징조다. 페이팔은 암호화폐 생태계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암호화폐 파도에 올라타고 싶어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찾는 주요 주식 중 하나다. 그런데 그 파도가 부서진 것 같다"라고 비유했다.

 

페이팔은 플랫폼 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며, 대표적인 친 암호화폐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미국 투자 전문 미디어 벤징가는 "3일(현지 시간)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ARK)가 보유 중인 페이팔 주식 2,100만 달러 상당을 대규모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아크인베스트는 산하 ETF인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페이팔 주식 161,778주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날 매도로 현재 약 3,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페이팔홀딩스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지난해 세운 활성 사용자 기반 두배 확대라는 목표를 철회하고, 신규 고객 확보 대신 기존 고객의 사용 빈도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연간 신규 계정건 수도 4,900만 개로 집계돼 당초 전망치인 5,500만 개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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